예전에 읽었던 어느 이의 글에는 미국인들은 '꿈도 영어로 꾸겠지'라고 써있었고 크게 웃었던 기억이 있다.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한국인의 영어교육 열풍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식을줄을 모른다. 한국어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미국을 꼬집으면서도 영어만큼은 한국인의 크립토나이트가 아닌가쉽다.
들풀님의 얼음집 포스팅 미국 사람은 영어를 잘 할까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나 역시 자주 궁금해하던 내용이 알닐수 없다.
들풀님과는 조금다른게 '미국사람은 영어를 잘 할까' 보다는 '...잘 알까' 가 궁금했지만...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다닌 주립대 역시 전교생 모두 exit exam이라고해서 간단한 영어 수학 문제를 졸업전에 쳐야 했는데, 뭘 준비해 가야 할 줄도 몰랐다가 시험문제를 보곤 '지금 장난하나'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하지만 인종을 떠나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어릴때 와서 초중고를 다닌 친구들의 시험 후의 말, 특히 영어 문법 섹션에서 힘들었다는 고백을 듣고 흠칫한 기억도 난다.
영어를 아는 것과 하는 것에는 조금은 큰차이가 있지않나 싶은 생각이다. 나의 경험으로는 미국인들 대부분이 글을 쓸때 문법보다는 말하는 대로 쓰는 듯 하다. 대학시절 글을 잘쓰기로 소문난 친구들조차 명사 동사를 제외하고는 형용사 부사 전치사등등이 뭔지도 상관을 안한다는 사실에 놀란적이 있다. 그들은 모두 한결같이 말하는 데로 글을 쓰지 문법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별스럽지 않게 밝혔고. 게다가 단어 역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뒤지거나 뜻을 알고 읽으려기보다는 앞뒤 문맥을 보고 단어의 뜻을 넘겨짚는다는 고백에 더더욱 놀란적이 있다. 그들이나 나역시 단어의 양에는 크게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문법이나 특수단어에는 내가 더낳았다고 해도 틀리진 않을것이다. 그럼에도 나와는 달리 그친구들 모두 영어를 하며 사는데에 전혀 불편함이 없고 (당연히) 심지어는 영어/작문 수업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던 것이 기억이난다. 영어를 아는것에는 한국의 유학생들이나 이민학생들이 뛰어났지만 하는데에는 차이가 있었던것같다.
미국에서의 영어교육은 문법이나 회화(국어니 당연히)보다는 읽고 내용을 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나타내는것을 더욱 중요시 하는것 같다는 것이 내생각인데, 중학시절 이후엔 학교에서 문법에대해 수업을 받은 기억이 없기때문이다. 모든것이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고 표현하는데에 포커즈가 맞추어졌지 왜 여기선 이 전치사를 저 부사를 써양하는지는 누구도 강조한 기억이 없다. 한국과는 크게 다르지않은가.
누군가 문법 백날 해봐야 회화 한마디 제대로 하기 힘들다고 꼬집었는데 크게 틀린말은 아닌듯 쉽다.
들풀님은 '언어를 바르게 쓰는 것은 많은 독서나 글짓기와 같은 훈련의 결과입니다. 이것은 체계적인 교육의 산물이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쓰셨는데 크게 공감했다. 조금 덧붙이자면 회화 역시 훈련의 결과가 아닐까. 정말이지 '바르게' 쓰는 언어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나에겐 한국에서 수업시간에 배운 영어는 솔직히 미국와선 크게 도움이 되질 못했다. 짝사랑에 연애편지는 30,000통도 써봤지만 여자앞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숫기없는 소년의 무용마냥 한국의 영어 교육은 결국 양키같이 영어 말하기같은 영어 교육보다는 '영어 회화'잘하기에대한 일그러진 동경의 노력은 아닌가 생각 해본다.
가끔은 아내에게 우리 아이들은 나중에 한국어를 할 수있을까 라고 묻곤 하는데 들풀님의 글을읽곤 잠시 이미 조금씩 일어버리고 있는 한국어 난 얼마나 잘할수 있을까 라는 기분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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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8, 2008
California Republic
California gives its lawmakers unlimited gas cards
source: autoblog
I C...so, that's where my tax money goes into...
perhaps, I should have gone into politics...
I guess it is okay with government uses tax dollar to run their vehicles,
but, question one, how'd they know if gas card is used only for state-issued vehicles, hmmm suspicious
question two, how they regulate spending if it is unlimited, is there any restriction?
question three, how such a CA exclusive absurd law passed?
question four... man, I should stop grumbling here...
All of us...will we ever learn?
source: autoblog
I C...so, that's where my tax money goes into...
perhaps, I should have gone into politics...
I guess it is okay with government uses tax dollar to run their vehicles,
but, question one, how'd they know if gas card is used only for state-issued vehicles, hmmm suspicious
question two, how they regulate spending if it is unlimited, is there any restriction?
question three, how such a CA exclusive absurd law passed?
question four... man, I should stop grumbling here...
All of us...will we ever learn?
Monday, August 11, 2008
Insignia NS-DXA1 Digital Converting Box Korean Manual
10년 살아도 못배우는 영어라니
한국은 이미 실행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정보통신이 생각보다 아시아나 유럽에 한참 뒤쳐진 이곳 북미는 디지탈 TV의 변화가 최근에나 일고 있다. 그이유는 다름아닌 내년인 2009년 2월에 현재까지의 아나로그 방식의 방송신호가 끊기기 때문인데 그렇게되면 기존의 TV로 시청을 하기는 불가능해진다.
TV를 바꾸지않고 시청을 계속 하기위해선 디지탈 신호를 아나로그 신호로 바꾸어주는 신호 변화기가 필요한데, 현재 정부에서는 한집에 최고 2대의 신호 변화기를 살수있는 쿠폰을 나누어 주고 있다. 각 쿠폰은 $40어치로 전자매장에서 신호 변화기를 사면 해당 기기에 따라 $40까지 할인을 받을수 있다.
한참 즐겨보던 케이블을 보내고, 아내님과 디지탈 TV를 보기 시작한 우리는 36개가 넘는 채널과 2개의 한국방송 (MBC, KBS)를 즐기고 있다. 깨끗한 HD quality 고화질, 음향은 물론 뉴스와 일기예보 채널역시 마음에 든다.
부모님 역시 좋아하실거란 생각에 쿠폰을 대신 신청해 드렸는데 아무래도 설정에 조금 애를 먹고 계신듯 하다. Insignia가 Best Buy에 납품을 하는 한국 회사라고 들었는데 한국어 설명서도 곁들여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다.
주말동안 시간이 남에 설명서를 한국어로 번역해 부모님께 보내 들였지만, 내가 직접 갈수 있어서 설치, 설정을 해드렸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가해본다.
아직 한인 타운에 사시는 부모님은 미국에 온지 20년이 다되가시지만, 아직도 간단한 영어 이외에는 하시지 못하신다. 오히려 일하시는 곳과 사는 동네의 덕인지 서반어어만은 남미 한가운데 떨어 뜨려 놓으셔도 별탈없으실 정도로 수월히 구사하신다. 아마도 한국에 가실일이 생기시면 친구, 친척분들은 이민을 남미로 가셨다고 착각하시기 딱이겠다.
중학교때 처음 만난 L군과 K군은 무려 유치원, 국민학교 시절에 미국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의 억양이 섞인 영어를 해 같은 한국인은 물론 코쟁이들도 알아들을수 없을 희한한 영어를 구사해 친구들 사이에서 흔히 '구라치지말고 솔직히 말에 너희들 온지 얼마 안됐지?"라는 농담을 자주 듣곤 했다.
아직도 친하게 지내는 또다른 K군은 무려 4살때 왔음에도 현재 영어를 완벽히 못하는데 한인 타운에 사는 그는 한국어외에는 영어를 거의 쓰지않고 자라와서 아직도 영어가 불편한 케이스다. 놀랍게도 자라오며 이런 친구들을 많이도 만나왔다.
어떻게 이런것이 가능할까? 처음 이민을 왔을때 주위분들이 부모님께 아이들 영어 빨리 가르치려거든 한인타운에서 벗어 나라고 하셨는데 그것이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 믿는다. 학교 수업말고는 한국친구들과 어울려 한국말, 한국책, 한국음악, 한국방송등을 시청하고 자라선 영어가 늘지 않는다. 한국에서 고교때까지 6년간 영어를 배웠음에도 영어회화가 어색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영어와 한국어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일거고, 또 자주 쓰지 않기 때문이겠다.
예전에 미국에 살아도 한인타운, 특히 서부지역에서도 Los Angeles의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10년 20년 살아봐야 영어를 배울수 없다고 한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어떤 한국인들은 미국에 백인 흑인들만 사는줄 아는 듯한 말을 곧잘 인터넷에서 접할수 있는데, 사실 LA의 한인 타운 같은 경우 일상의 99%는 한국어 만으로도 아무 불편함없이 살아갈수 있는 곳이 이 미국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불편한 삶이기도 하다만, 한인 타운이 아닌 외국인들에게 둘려쌓여 자랐다면, 지금 이렇게 한글로 블로그를 할수있고, 최민호, 박태환의 금메달에, 한국 양궁에 자부심을, 그리고 아쉽지만 훌륭히 싸운 왕기춘, 남현희 선수에게 긍지를 느낄수 있을까 쉽다.
Insignia NS-DXA1 Korean Manual


if copy right becomes problem, above images will be deleted as requested
TV를 바꾸지않고 시청을 계속 하기위해선 디지탈 신호를 아나로그 신호로 바꾸어주는 신호 변화기가 필요한데, 현재 정부에서는 한집에 최고 2대의 신호 변화기를 살수있는 쿠폰을 나누어 주고 있다. 각 쿠폰은 $40어치로 전자매장에서 신호 변화기를 사면 해당 기기에 따라 $40까지 할인을 받을수 있다.
한참 즐겨보던 케이블을 보내고, 아내님과 디지탈 TV를 보기 시작한 우리는 36개가 넘는 채널과 2개의 한국방송 (MBC, KBS)를 즐기고 있다. 깨끗한 HD quality 고화질, 음향은 물론 뉴스와 일기예보 채널역시 마음에 든다.
부모님 역시 좋아하실거란 생각에 쿠폰을 대신 신청해 드렸는데 아무래도 설정에 조금 애를 먹고 계신듯 하다. Insignia가 Best Buy에 납품을 하는 한국 회사라고 들었는데 한국어 설명서도 곁들여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다.
주말동안 시간이 남에 설명서를 한국어로 번역해 부모님께 보내 들였지만, 내가 직접 갈수 있어서 설치, 설정을 해드렸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가해본다.
아직 한인 타운에 사시는 부모님은 미국에 온지 20년이 다되가시지만, 아직도 간단한 영어 이외에는 하시지 못하신다. 오히려 일하시는 곳과 사는 동네의 덕인지 서반어어만은 남미 한가운데 떨어 뜨려 놓으셔도 별탈없으실 정도로 수월히 구사하신다. 아마도 한국에 가실일이 생기시면 친구, 친척분들은 이민을 남미로 가셨다고 착각하시기 딱이겠다.
중학교때 처음 만난 L군과 K군은 무려 유치원, 국민학교 시절에 미국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의 억양이 섞인 영어를 해 같은 한국인은 물론 코쟁이들도 알아들을수 없을 희한한 영어를 구사해 친구들 사이에서 흔히 '구라치지말고 솔직히 말에 너희들 온지 얼마 안됐지?"라는 농담을 자주 듣곤 했다.
아직도 친하게 지내는 또다른 K군은 무려 4살때 왔음에도 현재 영어를 완벽히 못하는데 한인 타운에 사는 그는 한국어외에는 영어를 거의 쓰지않고 자라와서 아직도 영어가 불편한 케이스다. 놀랍게도 자라오며 이런 친구들을 많이도 만나왔다.
어떻게 이런것이 가능할까? 처음 이민을 왔을때 주위분들이 부모님께 아이들 영어 빨리 가르치려거든 한인타운에서 벗어 나라고 하셨는데 그것이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 믿는다. 학교 수업말고는 한국친구들과 어울려 한국말, 한국책, 한국음악, 한국방송등을 시청하고 자라선 영어가 늘지 않는다. 한국에서 고교때까지 6년간 영어를 배웠음에도 영어회화가 어색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영어와 한국어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일거고, 또 자주 쓰지 않기 때문이겠다.
예전에 미국에 살아도 한인타운, 특히 서부지역에서도 Los Angeles의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10년 20년 살아봐야 영어를 배울수 없다고 한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어떤 한국인들은 미국에 백인 흑인들만 사는줄 아는 듯한 말을 곧잘 인터넷에서 접할수 있는데, 사실 LA의 한인 타운 같은 경우 일상의 99%는 한국어 만으로도 아무 불편함없이 살아갈수 있는 곳이 이 미국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불편한 삶이기도 하다만, 한인 타운이 아닌 외국인들에게 둘려쌓여 자랐다면, 지금 이렇게 한글로 블로그를 할수있고, 최민호, 박태환의 금메달에, 한국 양궁에 자부심을, 그리고 아쉽지만 훌륭히 싸운 왕기춘, 남현희 선수에게 긍지를 느낄수 있을까 쉽다.
Insignia NS-DXA1 Korean Man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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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3, 2008
IN-N-OUT
레이너님의 posting reminded me of some good ol' days
Man I used to go to In-N-Outs a lot in college. In-N-Out is known for its quality, cheap price and some goodies... such as Double Double and Animal Style. Here are 2 episodes at an In-N-Out in SD that I will never forget
1. VEGEBURGER: A young lady in front of me ordered a double double animal style with no meat patties and no cheeses but extra lettuces. That's right, a DD AS without patties and cheeses... "what do you want lady?" It took a while for her order gets through properly.
2. MISCHIEVOUS: My roommates and I were very hungry, yet we were still full of mischievous thoughts. "welcome to In-N-Out; what can I get for you?" We spoke loudly at the intercom of the drive through. "we would like to have three 10x10!" We thought we caught the lady off guard. But, instead she calmly said "would you like to have onions with them?" Oh, man, no she caught us off guard. We were petrified. uhh....eh.... we looked at each other... finally we agreed to settle down with 4x4s. Again, the lady calmly re-checked our order "are you sure?" Man, she is pro. We were thankful that it was at the guy at the cashier's window. As far as I know, none of us havn't tried 10x10s yet.
Man I used to go to In-N-Outs a lot in college. In-N-Out is known for its quality, cheap price and some goodies... such as Double Double and Animal Style. Here are 2 episodes at an In-N-Out in SD that I will never forget
1. VEGEBURGER: A young lady in front of me ordered a double double animal style with no meat patties and no cheeses but extra lettuces. That's right, a DD AS without patties and cheeses... "what do you want lady?" It took a while for her order gets through properly.
2. MISCHIEVOUS: My roommates and I were very hungry, yet we were still full of mischievous thoughts. "welcome to In-N-Out; what can I get for you?" We spoke loudly at the intercom of the drive through. "we would like to have three 10x10!" We thought we caught the lady off guard. But, instead she calmly said "would you like to have onions with them?" Oh, man, no she caught us off guard. We were petrified. uhh....eh.... we looked at each other... finally we agreed to settle down with 4x4s. Again, the lady calmly re-checked our order "are you sure?" Man, she is pro. We were thankful that it was at the guy at the cashier's window. As far as I know, none of us havn't tried 10x10s yet.
Friday, May 23, 2008
햄스터 한마리 주면 안잡아 먹지~
레이너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애완동물의 포스팅을 보았다. 애완동물 하면 떠오르는 일들이 몇개 있기에 남겨 본다.
1. 처음으로 키운 애완동물은 진도/발바리 잡종이었던 캐리였다. 누런색에 쫑긋한 귀를 가졌던 캐리를 가지러 갔던것은 외삼촌의 전화를 받은 여름방학의 한 금요일이었다. 당시 과수원을 가지고 계셨던 막내 외삼촌은 개를 여럿 키우고 계셨는데 그중 진돗개 숫놈과 진도/발바리 잡종이었던 암컷사이에서 캐리가 나왔다. 아무래도 강아지들이 곧 나올 것 같은 모냥이셨던지 외삼촌의 우리집에 전화를 거셔서 한마리 정도 데리고 가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귀뜀을 주셨고 강아지라면 미칠듯이 좋아하는 우리 삼남매는 떼를 써서 강아지를 데리고 오기로 했었다.
몇년전 안채에 세를 들어온 젊은 부부가 데리고 온 강아지 캐리를 너무 좋아했던 우리는 새 강아지의 이름도 캐리라고 지어 주리라 마음을 먹고 수원으로 내려 갔다. 도착했을 떄 그곳에는 암캐한마리가 조용히 거실 한쪽에 놓인 이불위에 누워있었고 여러마리의 강아지들이 젖을 빨거나 곁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거의가 누렇거나 검은 팻치가 있었는데, 우린 그중 가장 튼튼해 보이는 녀석을 골라 내었다. 아직 눈도 못뜨는 강아지였지만 어머니의 장바구니에 부드러운 천을 깔고 그안에 넣어 전철을 타고 온 기억이 난다.
젖병을 빨지 못해 손가락으로 우유를 먹이던 것도 생각이나고, 남은 밥을 정성스레 비벼주던 생각. 녀석이 배설물을 숨기는데 귀신이라 설마 흙으로 덮으리라 생각 못하고 찾으러 여려날 뒷뜰을 뒤진생각. 변기에 빠져 끙끙대는걸 새벽녂에 발견해 일일이 손으로 아버지께서 닦아 목욕시킨 생각. 도둑이 들었을때도 짖지 않아다며 여름내내 어머니께 꾸중들던 캐리 생각이 잊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캐리가 관련된 어떤 이유로 아우녀석을 옥상에서 계단 아래로 밀어 내어버리는 불상사를 낸후 아버지께 정말 죽는게 낳다 싶을 정도로 맞은 기억도...
그때문인지 아님 다른 이유였는지, 어머님은 코너 제물포/고물장사를 하시던 아주머니/아저씨 부부에게 통닭한마리와 파인애플 한 캔을 받으시고는 캐리를 내주셨고, 누이와 아우와 함께 하루종일 울었던 토요일 오후도 기억이 난다.
학교가 끝나면 캐리를 보기위해 일부러 한참을 더 걸어야 하는 35번 버스를 타고 집에 오던 기억도 나고 결국 도둑을 맞았다는 사실에 개도둑도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다시는 캐리를 볼수 없다는 슬픔에 또한번 탄식했던 생각도 난다.
이미 이십년이 다되가는 이야기이지만, 가끔은 코코를 보며 캐리도 생각을 한다는 것을 녀석이 알지 모르겠다.
2. 않아 쉬고있는 잠자리는 날개를 편채 있다. 날개를 접은놈은 실잠자리나 도시 외지에나 나가야 볼수있는 이름도 기억이 나지않는 검은색 또는 짙은 보라색의 일부 잠자리만 있을뿐이다. 그러무로 날개를 편채 있는 잠자리는 뒤에서 살금살금 접근해서 잡을 수 있다. 잠자리란 녀석은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360도를 다 볼수 있기에 조심히 접근하다. 가위 모냥으로 손가락을 벌려 날개 아래로 접근해 두 날개를 접어 잡아 올린후 꼬리에 실을 감아 잡는다. 일단 잡힌 녀석은 날개가 온전한지, 꼬리나 다리가 성한지 살펴본후 색도 모냥도 훌륭하다 싶으면 나무상자를 가방에서 꺼내어 조심히 유리판을 조금 밀어 올린후 잠자리를 넣는다.
애완동물은 아니지만 한떄 잠자리가 멋있는 곤충이라고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같은 반이었던 한 녀석에게 맨손으로 잠자리를 잡는 법을 배운 나는 가을이면 녀석들을 잡아 마치 파브르가 된 착각에 돋보기로 들여다 보거나 채집을 하는 것을 즐기기도 했다.
한번은 한 반에 있던 어떤 녀석이 다른 색깔 다른 종류의 잠자리를 채집해 온후 학교에서 만든 나무박스에 스티로폼을 넣어서 채집상자를 만들어와 자랑을 했다 (내 기억으로는 국민하교 2학년에서 4학년 사이에 여학생은 바느질을 남학생은 나무상자 만들기 등을 한것으로 기억한다). 배알이 꼴린 나는 더 많고 수와 종류의 잠자리를 채집해 녀석을 눌러줄 생각에 꽤 커다란 나무 상자 제작에 들어갔고 용돈을 모아 마춤유리판을 사고 아버지를 졸라 유리판을 상자에 끼워 넣음에 성공한다. 이제 잠자리들을 잡아 색깔과 무늬, 모양을 골라내어 스티로폼에 핀으로 눌려놓고 만든 상자않에 넣어놓으면 되는것인가!
그렇게 사, 나흘을 잠자리를 잡아 모은 나는 상자 가득한 잠자리를 집으로 가져와 구분을 하려던 참이 었다. 방으로 돌아와 책상에 상자를 꺼내놓고는 의기 양양해 있던 나였지만 나와서 저녁밥을 먹으라는 어머님의 부름에 야동보다 덜컥 걸린 고딩보다 더 소스라치게 놀라며 매일 오후 방을 치우시는 어머니께 들키지 않으려 책장上위에 그 상자를 올려놓고는 저녁을 먹으러 방을 나왔다. 문제는 그리고는 그 사실을 까마듷하게 잊고 있었다는 것. 무슨 이유인지 그날이후 난 잠자리 obsession이 사라진채 가을을 내내 보내었고 겨울방학이 끝나갈쯤 어머니의 호통으로 방을 치우며 이 사실을 깨닳았다.
먼지가 쌓인 유리판을 걸래로 닦아냈을때 그아래엔 당시엔 깨닳지 못했지만 상자에 가득차게 난 잠자리들을 모아 넣어 놓았고 마치 공포영화나 괴수영화의 한장면에 징그러운 생명채가 가득한 공간 앞에서 떨고 있는 주인공 마냥 그 기경에 경악하고 있었다. 바짝 마른채 상자안에있는 잠자리들은 배가 고프자 서로를 뜯기 시작한 모양이었고 성한 녀석은 거의 없었다. 죽었지만 살아 있을때와 변함없는 녀석들은 왠지 더 괴기 스러웠고 어디선가 알지 못할 괴물의 아우성과 괴음들 그리고 비릿한 냄새와 함께 다들 살아 날것도 같은 분위기였지만 결국 누이의 소스라침에 어머니께 발각되면 죽는다는 현실을 깨닳고는 정성을 드려 만든 상자와 함께 놈들을 버리고 말았다.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그 이후로는 더이상 죽은 쥐도 가지고 놀지 못했고, 땅강아지나 하늘소가 곤충으로 보이지 않았으며 바퀴벌레는 지금까지 몸서리를 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이상한것은 아직도 잠자리는 fascinating하게 생각된다는 것.
3. 첫 대학의 여름방학을 맞아 난 집에 잠시 돌아 왔다. 집에 돌아온 나를 새로이 맞이해 준 것은 아우가 펫샵에서 사온 작고 귀여운 드워프 햄스터였다. 주머을 쥐어 감출수 있을 정도로 작은 데다가 다람쥐를 보는듯이 귀여운 녀석이었지만 물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는 애완동물로 여기기엔 조금도 사람을 따르지 않는 aggressive한 동물이 었다. 먹이를 주면 바로 먹질않고 볼안 가득히 집어넣어 물고 있는 데다가 배주위에 불룩히 살이 나와 있어 주머니란 의미로 '파우치'라고 이름을 지워 주었다.
수컷이라고 펫샵에서 골라주었다기에 새끼를 배었다고는 생각치 못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숫컷은 무슨 개뿔! 웬걸, 며칠후 2마리의 하얀 알바이노를 비롯해 전부 7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털도 안나고 눈도 못뜨던 새끼들은 하루가 지나자 움직이기 시작했고 며칠이 지나기전에 마구 돌아 다니기도 해서 화장실에서 변을 보다가 잡기도 하는 등 온갖 말썽끝에 용돈을 털어 사과 상자 만한 철장 우리도 사 주었다.
무슨 이유인지 알바이노들은 몇주가 지나지 않아 이지매로 죽임을 당했고 우리는 곧 새끼들이 어미많큼 커졌음을 깨닳았지만 사태는 늦고 말았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여러마리가 약해서 죽거나 이지매를 당해서 우리를 벗어났지만 6개월이 안되서 50마리 가까이 늘어 있었다. 주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나눠 주었음에도 40여 마리가 우리에 남아 있자 아우와 나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감당을 못한채 한 마리를 제외하고는 펫샵에 넘기려 했는데 주말에 집에와보니 아우녀석이 벌써 야산에 방생하는 것으로 처리를 했다. 함부로 그러면 안 되는데 라며 걱정도 되고 야생으로 돌려 보내려 했구나 라는 생각에 기특해서 한마디 해주려 했는데 아우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쓰다듬어 주려 하면 무는 데다가 용돈을 먹이와 철장으로 날린 아우녀석은 녀석들이 짜증이 나서 이리한테나 물려가라는 생각에 코요테 출몰지역까지 운전을 해 가서 놓아주고 왔다며 별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당시 고교생이었던 아우가 사알작 두려워지는 순간이었다.
추가: 레이너님이 알레르기로 인해 털 달린 동물들과 안친하다니... 안가인은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1. 처음으로 키운 애완동물은 진도/발바리 잡종이었던 캐리였다. 누런색에 쫑긋한 귀를 가졌던 캐리를 가지러 갔던것은 외삼촌의 전화를 받은 여름방학의 한 금요일이었다. 당시 과수원을 가지고 계셨던 막내 외삼촌은 개를 여럿 키우고 계셨는데 그중 진돗개 숫놈과 진도/발바리 잡종이었던 암컷사이에서 캐리가 나왔다. 아무래도 강아지들이 곧 나올 것 같은 모냥이셨던지 외삼촌의 우리집에 전화를 거셔서 한마리 정도 데리고 가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귀뜀을 주셨고 강아지라면 미칠듯이 좋아하는 우리 삼남매는 떼를 써서 강아지를 데리고 오기로 했었다.
몇년전 안채에 세를 들어온 젊은 부부가 데리고 온 강아지 캐리를 너무 좋아했던 우리는 새 강아지의 이름도 캐리라고 지어 주리라 마음을 먹고 수원으로 내려 갔다. 도착했을 떄 그곳에는 암캐한마리가 조용히 거실 한쪽에 놓인 이불위에 누워있었고 여러마리의 강아지들이 젖을 빨거나 곁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거의가 누렇거나 검은 팻치가 있었는데, 우린 그중 가장 튼튼해 보이는 녀석을 골라 내었다. 아직 눈도 못뜨는 강아지였지만 어머니의 장바구니에 부드러운 천을 깔고 그안에 넣어 전철을 타고 온 기억이 난다.
젖병을 빨지 못해 손가락으로 우유를 먹이던 것도 생각이나고, 남은 밥을 정성스레 비벼주던 생각. 녀석이 배설물을 숨기는데 귀신이라 설마 흙으로 덮으리라 생각 못하고 찾으러 여려날 뒷뜰을 뒤진생각. 변기에 빠져 끙끙대는걸 새벽녂에 발견해 일일이 손으로 아버지께서 닦아 목욕시킨 생각. 도둑이 들었을때도 짖지 않아다며 여름내내 어머니께 꾸중들던 캐리 생각이 잊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캐리가 관련된 어떤 이유로 아우녀석을 옥상에서 계단 아래로 밀어 내어버리는 불상사를 낸후 아버지께 정말 죽는게 낳다 싶을 정도로 맞은 기억도...
그때문인지 아님 다른 이유였는지, 어머님은 코너 제물포/고물장사를 하시던 아주머니/아저씨 부부에게 통닭한마리와 파인애플 한 캔을 받으시고는 캐리를 내주셨고, 누이와 아우와 함께 하루종일 울었던 토요일 오후도 기억이 난다.
학교가 끝나면 캐리를 보기위해 일부러 한참을 더 걸어야 하는 35번 버스를 타고 집에 오던 기억도 나고 결국 도둑을 맞았다는 사실에 개도둑도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다시는 캐리를 볼수 없다는 슬픔에 또한번 탄식했던 생각도 난다.
이미 이십년이 다되가는 이야기이지만, 가끔은 코코를 보며 캐리도 생각을 한다는 것을 녀석이 알지 모르겠다.
2. 않아 쉬고있는 잠자리는 날개를 편채 있다. 날개를 접은놈은 실잠자리나 도시 외지에나 나가야 볼수있는 이름도 기억이 나지않는 검은색 또는 짙은 보라색의 일부 잠자리만 있을뿐이다. 그러무로 날개를 편채 있는 잠자리는 뒤에서 살금살금 접근해서 잡을 수 있다. 잠자리란 녀석은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360도를 다 볼수 있기에 조심히 접근하다. 가위 모냥으로 손가락을 벌려 날개 아래로 접근해 두 날개를 접어 잡아 올린후 꼬리에 실을 감아 잡는다. 일단 잡힌 녀석은 날개가 온전한지, 꼬리나 다리가 성한지 살펴본후 색도 모냥도 훌륭하다 싶으면 나무상자를 가방에서 꺼내어 조심히 유리판을 조금 밀어 올린후 잠자리를 넣는다.
애완동물은 아니지만 한떄 잠자리가 멋있는 곤충이라고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같은 반이었던 한 녀석에게 맨손으로 잠자리를 잡는 법을 배운 나는 가을이면 녀석들을 잡아 마치 파브르가 된 착각에 돋보기로 들여다 보거나 채집을 하는 것을 즐기기도 했다.
한번은 한 반에 있던 어떤 녀석이 다른 색깔 다른 종류의 잠자리를 채집해 온후 학교에서 만든 나무박스에 스티로폼을 넣어서 채집상자를 만들어와 자랑을 했다 (내 기억으로는 국민하교 2학년에서 4학년 사이에 여학생은 바느질을 남학생은 나무상자 만들기 등을 한것으로 기억한다). 배알이 꼴린 나는 더 많고 수와 종류의 잠자리를 채집해 녀석을 눌러줄 생각에 꽤 커다란 나무 상자 제작에 들어갔고 용돈을 모아 마춤유리판을 사고 아버지를 졸라 유리판을 상자에 끼워 넣음에 성공한다. 이제 잠자리들을 잡아 색깔과 무늬, 모양을 골라내어 스티로폼에 핀으로 눌려놓고 만든 상자않에 넣어놓으면 되는것인가!
그렇게 사, 나흘을 잠자리를 잡아 모은 나는 상자 가득한 잠자리를 집으로 가져와 구분을 하려던 참이 었다. 방으로 돌아와 책상에 상자를 꺼내놓고는 의기 양양해 있던 나였지만 나와서 저녁밥을 먹으라는 어머님의 부름에 야동보다 덜컥 걸린 고딩보다 더 소스라치게 놀라며 매일 오후 방을 치우시는 어머니께 들키지 않으려 책장上위에 그 상자를 올려놓고는 저녁을 먹으러 방을 나왔다. 문제는 그리고는 그 사실을 까마듷하게 잊고 있었다는 것. 무슨 이유인지 그날이후 난 잠자리 obsession이 사라진채 가을을 내내 보내었고 겨울방학이 끝나갈쯤 어머니의 호통으로 방을 치우며 이 사실을 깨닳았다.
먼지가 쌓인 유리판을 걸래로 닦아냈을때 그아래엔 당시엔 깨닳지 못했지만 상자에 가득차게 난 잠자리들을 모아 넣어 놓았고 마치 공포영화나 괴수영화의 한장면에 징그러운 생명채가 가득한 공간 앞에서 떨고 있는 주인공 마냥 그 기경에 경악하고 있었다. 바짝 마른채 상자안에있는 잠자리들은 배가 고프자 서로를 뜯기 시작한 모양이었고 성한 녀석은 거의 없었다. 죽었지만 살아 있을때와 변함없는 녀석들은 왠지 더 괴기 스러웠고 어디선가 알지 못할 괴물의 아우성과 괴음들 그리고 비릿한 냄새와 함께 다들 살아 날것도 같은 분위기였지만 결국 누이의 소스라침에 어머니께 발각되면 죽는다는 현실을 깨닳고는 정성을 드려 만든 상자와 함께 놈들을 버리고 말았다.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그 이후로는 더이상 죽은 쥐도 가지고 놀지 못했고, 땅강아지나 하늘소가 곤충으로 보이지 않았으며 바퀴벌레는 지금까지 몸서리를 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이상한것은 아직도 잠자리는 fascinating하게 생각된다는 것.
3. 첫 대학의 여름방학을 맞아 난 집에 잠시 돌아 왔다. 집에 돌아온 나를 새로이 맞이해 준 것은 아우가 펫샵에서 사온 작고 귀여운 드워프 햄스터였다. 주머을 쥐어 감출수 있을 정도로 작은 데다가 다람쥐를 보는듯이 귀여운 녀석이었지만 물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는 애완동물로 여기기엔 조금도 사람을 따르지 않는 aggressive한 동물이 었다. 먹이를 주면 바로 먹질않고 볼안 가득히 집어넣어 물고 있는 데다가 배주위에 불룩히 살이 나와 있어 주머니란 의미로 '파우치'라고 이름을 지워 주었다.
수컷이라고 펫샵에서 골라주었다기에 새끼를 배었다고는 생각치 못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숫컷은 무슨 개뿔! 웬걸, 며칠후 2마리의 하얀 알바이노를 비롯해 전부 7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털도 안나고 눈도 못뜨던 새끼들은 하루가 지나자 움직이기 시작했고 며칠이 지나기전에 마구 돌아 다니기도 해서 화장실에서 변을 보다가 잡기도 하는 등 온갖 말썽끝에 용돈을 털어 사과 상자 만한 철장 우리도 사 주었다.
무슨 이유인지 알바이노들은 몇주가 지나지 않아 이지매로 죽임을 당했고 우리는 곧 새끼들이 어미많큼 커졌음을 깨닳았지만 사태는 늦고 말았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여러마리가 약해서 죽거나 이지매를 당해서 우리를 벗어났지만 6개월이 안되서 50마리 가까이 늘어 있었다. 주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나눠 주었음에도 40여 마리가 우리에 남아 있자 아우와 나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감당을 못한채 한 마리를 제외하고는 펫샵에 넘기려 했는데 주말에 집에와보니 아우녀석이 벌써 야산에 방생하는 것으로 처리를 했다. 함부로 그러면 안 되는데 라며 걱정도 되고 야생으로 돌려 보내려 했구나 라는 생각에 기특해서 한마디 해주려 했는데 아우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쓰다듬어 주려 하면 무는 데다가 용돈을 먹이와 철장으로 날린 아우녀석은 녀석들이 짜증이 나서 이리한테나 물려가라는 생각에 코요테 출몰지역까지 운전을 해 가서 놓아주고 왔다며 별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당시 고교생이었던 아우가 사알작 두려워지는 순간이었다.
추가: 레이너님이 알레르기로 인해 털 달린 동물들과 안친하다니... 안가인은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Saturday, May 10, 2008
memento
십대 이전부터 50이 훌쩍넘을 때까지의 매일 매일을 생생히 기억하는 한 여인이 있다.
놀라울만한 기억력에 모두들 놀라고 또 어떤이는 부러워 하기도 하지만
역시 그녀가 말하는것처럼 모두를 기억 하는것은 축복받은게 아닐지도 모르겠다.
좋은 추억을 그때 그대로 기억할수 있는 것처럼 나쁜 일 역시 잊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며, 어떤 추억은 지우려 해도 지울수가 없고 (연애인들의 몸무게라든가)...,
정작 다른 꼭 필요한것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외울수가 없다... 해부학 1차 시험공부의 내용이나 아내님의 생일, 아니면 Uma Thurman의 전화번호 같은 것 (바지 주머니에 넣어 놓았다는 사실도 잊곤한다).
기억할수 있는것을 계속 떠올릴수 있고 잊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일을 기억 저편으로 지울수 있다는것은 어쩌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놀라울만한 기억력에 모두들 놀라고 또 어떤이는 부러워 하기도 하지만
역시 그녀가 말하는것처럼 모두를 기억 하는것은 축복받은게 아닐지도 모르겠다.
좋은 추억을 그때 그대로 기억할수 있는 것처럼 나쁜 일 역시 잊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며, 어떤 추억은 지우려 해도 지울수가 없고 (연애인들의 몸무게라든가)...,
정작 다른 꼭 필요한것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외울수가 없다... 해부학 1차 시험공부의 내용이나 아내님의 생일, 아니면 Uma Thurman의 전화번호 같은 것 (바지 주머니에 넣어 놓았다는 사실도 잊곤한다).
기억할수 있는것을 계속 떠올릴수 있고 잊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일을 기억 저편으로 지울수 있다는것은 어쩌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Wednesday, March 19, 2008
진로에 대하여
"뭘 결정 하든 it's up to you. 하지만 네가 후회하는 것을 보고 싶지않아.
10년후 네가 내게 울면서 후회한다고 하면 도저히 봐줄수 없을거야.
누구나 보이지 않고 알수없는 미래는 두려운거야.
그러나 그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지금 여기에서 단 한발자국도 움직일수 없어!"
10년후 네가 내게 울면서 후회한다고 하면 도저히 봐줄수 없을거야.
누구나 보이지 않고 알수없는 미래는 두려운거야.
그러나 그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지금 여기에서 단 한발자국도 움직일수 없어!"
마치 영화의 한 대사같은 어줍잖은 이말은 L군이 학교를 끝마칠쯤 내게 해준 잔소리중에 하나이다. 당시 MCAT을 공부하며 학교에 원서를 넣지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체망하고 있을 때였다.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채 헤메고 있을때 무참히 내게 싸대기를 날려준 친구는 자신도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을 털어 놓았다.
내 좁은 견해로는 여자에 비해서 남자들은 진로 결정에 대해서 민감한 것 같다. 단순히 직업이 아니고 평생일을 하며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점에서 쉽게 쉽게 대충 결정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솔직히 말하면 남자라면 누구나 젊은시절 단순히 돈을 버는 job/work이 아니라 평생을 걸어야 할 길/career에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게 딸이 있다면 진로 고민에 친구들과 술한잔 털어 보지않고 하고싶은 일에 열정을 불태우지 않는 녀석따위에게는 절대 주지 않을 것이다.
우연하게 알게된 한 블로그에는 아직 열혈의 나이로 보이는 주인장이 자동차이야기와 함께 weight training으로 자기 발전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포스팅했다.
예비군을 하고 있다는 그는 또래의 다른 젊은이들이 학교와 컴퓨터 그리고 WOW로 시간을 보낼 요즘같은 때에 몸을 만들고 앞날의 진로에 대해 살작 고민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장교가 되고 싶다는 그가 지금은 학교에서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느 길로 가고 싶고 왜 장교의 길을 가려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단순히 학교를 나와 '뭐'든 되려는 마음이 아니라 장래에 대해 고민하고 계획하는 옳바른 사람이라는 모습이 비추어 지는것 같다.
무엇을 결정하던 그가 좋은 조건보다는 자신에게 옳은 결정을 하길 바라고 지금 하고 있는 일/공부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그가 보여주겠다는 transformation을 기대하며 자신이 다짐한일을 하나 하나 해내가는 그에게 갈채를 보낸다.

"Winners Simply Do What Losers Won’t"
Friday, March 14, 2008
Facebook?
I'm not a big fan of trendy semi-blogs such as the facebook. Yes, I do have one under my name, but I don't really find enough space to jot down my random thoughts....as I do here. IOW, I don't really maintain my facebook. My execuse? I first join such a thing just to keep in touch with my dear friends (you know who).
Funny thing is lately, I ended up getting contact with few of my buddies from high school and college days. Surprising indeed, yet totally awesome. Good to see you guys.
p.s. a friend of mine PURCHASED me for $570 as her PET.... Orz....how is this possible? I guess I should be joyful.... yahoo~! I am no longer a stray-pet... 크흑.... T_T
Funny thing is lately, I ended up getting contact with few of my buddies from high school and college days. Surprising indeed, yet totally awesome. Good to see you guys.
p.s. a friend of mine PURCHASED me for $570 as her PET.... Orz....how is this possible? I guess I should be joyful.... yahoo~! I am no longer a stray-pet... 크흑.... T_T
Sunday, March 2, 2008
Fuel Economy
딜러에 오일체인지를 하러 갔더니 2008년도 연비에대한 정보(Fuel Economy)가 나왔다.
예상한대로 일제 차량들 특히 토요다와 혼다가 많이 보이지만 이전에 비해 국내 (US Domestic)과 비 일제 차량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현대나 기아의 발전도 보이지만 역시 미미할뿐이다. 디자인은 이제 곧 일본이나 유럽의 것들과 견주어 떨어지지 않고 내구성과 reliability역시 일류가 다 되어가지만 현대와 기아가 아직 메카니칼 한데에 떨어지고 있는것은 아직은 어쩔수 없나 쉽다.
특히 핸들링과 서스펜션의 문제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대와 기아의 큰 약점인데 기술도 기술이지만 한국에서는 승용차가 부드러운것이 좋은 핸들링보다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이 디자인에 적용되기 때문이란 이야기도 들었다. 이제는 좀 바뀔때도 된것 갔은데...
최고와 최악의 클래스 리더들은 다음과 같다 (City/Hwy, mpg = 갤론당 마일):
2008년도 최고의 연비률:
Toyota Prius 토요다 프리우스 (48/45)
예상한대로 Honda Insight 혼다의 인사이트 가 사라진 이상 연비에서 프리우스를 능가하는 차량은 아직 없는 듯.
2인승 차량:
1위: smart fortwo converterble/coupe 스마트 포투 컨버터블/쿠프 (33/41)
유럽에서 인기를 끌던 멀세이디스 벤즈 계열사인 스마트는 3실린더 1L의 작은 엔진에 오토매틱을 단 '도시형' 자동차를 미국내 내보였지만 프리미움을 먹는 데다 너무 작은 차이기에 통근용외에는 크게 어필하지 않을 듯 하다. 아무리 치솟는 개솔린 가격을 생각하는 미국인이라지만 얼마나 많이 인기를 끌을지는 두고 보아야 할일. 이전 모델이 로드스터가 훨씬 어필을 할것 같았는데...
2위: Mazda MX-5 마즈다 미야타/로드스터 (22/27)
너무나도 유명한 마즈다의 로드스터. 신형 로드스터는 미야타라는 통칭을 없애고 MX-5이라는 새 이름을 내밀고 있지만 클래식했던 이전 모델들에 비해 날렵한 이미지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의 새디자인. 2.0L엔진에 6단 기어까지 내밀고 있는 소형 스포츠카는 접히는 하드탑 컨버터블을 내세울 정도로 자라있다. 역시 프리미움을 먹는 군.
미니 컴팩트 기종:
1위: Mini Cooper 미니쿠퍼 (28/37)
Sir Cooper의 미니 쿠퍼는 디자인이 크게 안 바뀌였지만 여전히 인기가 좋은듯. 유럽차답게 역시 프리미움 개솔린.
섭컴팩트 (sub-compact) 기종:
1위: Toyota Yaris 토요다 야리스 (29/36)
에코의 뒤를 이어 토요다에서 내어 놓은 야리스는 유럽과 일본에서는 빝즈 (Vitz)로 스포티한 이미지도 얻은듯 하지만 북미에서는 에코에 크게 못미치는 리뷰를 받고 있는 중. 동급의 혼다 피트 (Fit)가 인기를 끌고 있는걸 보면 토요다도 조금은 스포티한것을 추구할만도 한데... 전혀 무소식. 그나마 사이즈에 비해 조금 운전하는 재미를 끌던 Scion xB 싸이언의 xB (bB)마저 엄마차로 둔갑.
컴팩트 기종:
1위: Honda Civic Hybrid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40/45)
인사이트를 없애고 하이브리드의 주 모델로 한동안은 프리우스보다 좀더 대중에게 친밀감으로 다가오는 모델이었지만 세일에 있어서는 프리어스보다 떨어지는데... 시빅이라는 사이즈나 이미지도 있겠지만 하이브리드라는 모델이 얻어야할 퓨처리스틱한 이미지가 떨어지면서 조금은 홀대를 받는 모델. 개인적으로는 시빅이 프리우스보다 마음에 들고있다. 하이브리드가 아닌 일반 시빅도 26/34 mpg의 훌륭한 연비를 자랑한다.
2위: Toyota Corolla 토요다 코롤라 (28/37)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대 판매량의 코롤라는 시빅의 최고 최대 라이벌이자 일부 타사들의 중형차 판매량까지 끌고 오는 엄청난 컴팩트카. 시빅과 코롤라 두 차량다 뛰어난 연비와 내구성으로 유명한 '소형차' 이지만 early Accord나 Camry보다 더 커진 지금에야 중형으로 봐주어도 문제가 없을 듯 한데...
Mid-size 중형차: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컴팩트만큼 연비전쟁이 가장 치열했던 타이틀이였지만 혼다와 닛산의 변칙 플레이로 마켙이 크게 변한 모습.
1위: Toyota Prius 토요다 프리우스 (48/45)
중형으로 꼽히는 크기에 일반 가솔린 사용. 1.5L의 작은 엔진이지만 아직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2위: Nissan Versa 닛산 버ㄹ사/티다 (26/31)
히로 나까무라의 '브루우 닛산 버르사' 는 놀랍게도 중형으로 EPA에서 책정되었는데 원래데로 라면 혼다의 피트/재즈와 토요다의 야리스/비츠와 견주어야 겠지만 중형으로 분리. 넓은 실내공간과 1.8L의 엔진이 다른 두 회사의 모델보다 어필에서 조금 더 큰 점수를 받고 있는 중. 오히려 자사의 Sentra 센트라의 판매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두얼굴의 사나이. 세단보다는 해치백이 인기를 더 끄는 것으로 알고 있다.
Large 대형차:
1위: Honda Accord 혼다 어코드/인스파이어 (22/31)
세월참 많이 변하지 않았는가? 어코드가 이제는 이렇게 자라 대형차가 되었다니! 사실 북미 버젼으로 개발되 인스파이어를 어코드라 부르기는 사실상 양키 센스이지만 10여년이 넘게 Car and Driver의 10 베스트카의 영광과 중형세단의 일인자로 군림하는 어코드는 토요다의 캠리와 함께 자동차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모델임이 틀림없다.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유럽과 일본의 엔지니어들의 악몽인 어코드는 新모델 역시 파격적인 변신이지만 이전 모델들이 가지고 있던 장점들을 답습하여 그 아성을 무너뜨리지 않고 있다. 더욱 커지고 세어진 (커져라~! 세져라~!)엔진과 차체/채시스 이지만 연비는 더 나아지고 성능은 나날이 타사를 앞지르고 있어, 자동차 산업의 gold standard라고 할만 하다.
Small Station Wagon 소형 왜건:
1위: Honda Fit 혼다 피트 (28/34)
EPA의 등급으로는 피트/재즈는 소형 왜건에 속한다. 그만큼 실내공간이 넓고 쓰임이 좋음을 나타낸다. 사실 피트가 엄청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겠지만 그중에 가장 눈에 뜨이는 것은 편리한 실내공간 보다는 높은 쿠알리티의 인테리어와 고-카트라 불릴만한 핸들링이 있겠다. 닛산의 버사와 함께 소형, 그것도 각기 자사의 모델중 최저 가격의 모델임에도 고급 자재와 디자인으로 마켙에서의 최저가 최소형 차의 이미지를 바꾸어 버렸다. 게다가 71.4mph의 기록으로오랬동안 Corvette 콜뱃이 차지하고 있던 Car and Driver slalom test슬래롬 테스트의 왕자를 빼았아 버렸다 (이기록은 모터 트랜드를 비롯한 다른 리뷰등에서 재확인). 10배가 넘는 가격의 페라리나 포르샤 조자도 스래롬은 피트에게서 이길수 없다는... 곧 새모델이 나오기전 통근용으로 하나 가지고 싶은 모델이다.
중형 왜건:
1위: Volkswagen Passat Wagon 폭스바겐 파사트 왜건 (21/29)
대중화 패밀리 모델이면서도 프리미움을 먹지만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데에는 꼼꼼히 꾸며진 사양들과 아우디/폭스바겐에 명성답게 잘 꾸며진 인테리어도 한목한다. 하지만 사실은 해치백과 왜건이 그다지 인기가 없는 미국내에서 그다지 견줄만한 경쟁모델이 많지 않다는 사실도 있겠다.
2008 최악연비의 기종들:
2인승 차량: Lamborghini Murcielago 램버기니 무르치엘라고 (8/13)
다른 퍼포머스 차량들과는 다르게 레이싱이나 세계대회 한번 갖지 않으면서도 최고의 수퍼카 중에 하나로 꼽히는 램버기니. 역시 수퍼카답게 6.5L 12기통의 엔진은 개스도 많이 먹는다.
미니 컴팩트 기종: Aston Martin DB9 Coupe/Volante 아스틴 마ㄹ틴 DB9 (10/16)
둘다 영국산이라지만 미니와 DB9이 같은 등급이란건 놀랄만한 사실이다.
섭-컴팩트기종: Bentley Continental GTC 벤틀리 컨티넨탈 GTC (10/17)
롤스로이스와 함께 안락한 인테리어 이미지의 벤틀리가 토요다의 야리스/비츠와 나란히 선다는것 자체가 무언가 이상한것 아닌가 쉽다. 컵라면을 먹으며 공사판에서 일을하던 윌의 친구는 이전 여자친구에게서 선물로 이차량을 받는 세상이기도 하니까.
컴팩트기종: Bentley Azure 벤틀리 애쥬어 (9/15)
6.7리터에 12기통의 컴팩트카는 애나 줘뻐려! 힐튼일가에겐 이런일도 가능하다 생각해본다.
미드 사이즈 기종: Ferrari 612 Scaglietti (9/16)
라이벌이 뻘쭘하게 있는건 내가 용납할수 없다! 최악의 연비에 퍼루아리가 빠져서는 안된다! 각종 퍼포먼스 리뷰에서는 라이벌 램보를 물리치는 페라리는 연비에서 만큼은 타이틀을 내주기로 한모양.
라지 사이즈 기종: Bentley Arnage RL 벤틀리 아ㄹ네이지 (9/15)
상대적으로 큰 아내지가 8기통밖에 안된다는건 조금 놀랄 만한 일이다. 솔직히 벤틀리가 8기통엔진이 있다는게 더 놀라운 가인안.
예상한대로 일제 차량들 특히 토요다와 혼다가 많이 보이지만 이전에 비해 국내 (US Domestic)과 비 일제 차량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현대나 기아의 발전도 보이지만 역시 미미할뿐이다. 디자인은 이제 곧 일본이나 유럽의 것들과 견주어 떨어지지 않고 내구성과 reliability역시 일류가 다 되어가지만 현대와 기아가 아직 메카니칼 한데에 떨어지고 있는것은 아직은 어쩔수 없나 쉽다.
특히 핸들링과 서스펜션의 문제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대와 기아의 큰 약점인데 기술도 기술이지만 한국에서는 승용차가 부드러운것이 좋은 핸들링보다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이 디자인에 적용되기 때문이란 이야기도 들었다. 이제는 좀 바뀔때도 된것 갔은데...
최고와 최악의 클래스 리더들은 다음과 같다 (City/Hwy, mpg = 갤론당 마일):
2008년도 최고의 연비률:
Toyota Prius 토요다 프리우스 (48/45)
예상한대로 Honda Insight 혼다의 인사이트 가 사라진 이상 연비에서 프리우스를 능가하는 차량은 아직 없는 듯.
2인승 차량:
1위: smart fortwo converterble/coupe 스마트 포투 컨버터블/쿠프 (33/41)
유럽에서 인기를 끌던 멀세이디스 벤즈 계열사인 스마트는 3실린더 1L의 작은 엔진에 오토매틱을 단 '도시형' 자동차를 미국내 내보였지만 프리미움을 먹는 데다 너무 작은 차이기에 통근용외에는 크게 어필하지 않을 듯 하다. 아무리 치솟는 개솔린 가격을 생각하는 미국인이라지만 얼마나 많이 인기를 끌을지는 두고 보아야 할일. 이전 모델이 로드스터가 훨씬 어필을 할것 같았는데...
2위: Mazda MX-5 마즈다 미야타/로드스터 (22/27)
너무나도 유명한 마즈다의 로드스터. 신형 로드스터는 미야타라는 통칭을 없애고 MX-5이라는 새 이름을 내밀고 있지만 클래식했던 이전 모델들에 비해 날렵한 이미지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의 새디자인. 2.0L엔진에 6단 기어까지 내밀고 있는 소형 스포츠카는 접히는 하드탑 컨버터블을 내세울 정도로 자라있다. 역시 프리미움을 먹는 군.
미니 컴팩트 기종:
1위: Mini Cooper 미니쿠퍼 (28/37)
Sir Cooper의 미니 쿠퍼는 디자인이 크게 안 바뀌였지만 여전히 인기가 좋은듯. 유럽차답게 역시 프리미움 개솔린.
섭컴팩트 (sub-compact) 기종:
1위: Toyota Yaris 토요다 야리스 (29/36)
에코의 뒤를 이어 토요다에서 내어 놓은 야리스는 유럽과 일본에서는 빝즈 (Vitz)로 스포티한 이미지도 얻은듯 하지만 북미에서는 에코에 크게 못미치는 리뷰를 받고 있는 중. 동급의 혼다 피트 (Fit)가 인기를 끌고 있는걸 보면 토요다도 조금은 스포티한것을 추구할만도 한데... 전혀 무소식. 그나마 사이즈에 비해 조금 운전하는 재미를 끌던 Scion xB 싸이언의 xB (bB)마저 엄마차로 둔갑.
컴팩트 기종:
1위: Honda Civic Hybrid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40/45)
인사이트를 없애고 하이브리드의 주 모델로 한동안은 프리우스보다 좀더 대중에게 친밀감으로 다가오는 모델이었지만 세일에 있어서는 프리어스보다 떨어지는데... 시빅이라는 사이즈나 이미지도 있겠지만 하이브리드라는 모델이 얻어야할 퓨처리스틱한 이미지가 떨어지면서 조금은 홀대를 받는 모델. 개인적으로는 시빅이 프리우스보다 마음에 들고있다. 하이브리드가 아닌 일반 시빅도 26/34 mpg의 훌륭한 연비를 자랑한다.
2위: Toyota Corolla 토요다 코롤라 (28/37)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대 판매량의 코롤라는 시빅의 최고 최대 라이벌이자 일부 타사들의 중형차 판매량까지 끌고 오는 엄청난 컴팩트카. 시빅과 코롤라 두 차량다 뛰어난 연비와 내구성으로 유명한 '소형차' 이지만 early Accord나 Camry보다 더 커진 지금에야 중형으로 봐주어도 문제가 없을 듯 한데...
Mid-size 중형차: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컴팩트만큼 연비전쟁이 가장 치열했던 타이틀이였지만 혼다와 닛산의 변칙 플레이로 마켙이 크게 변한 모습.
1위: Toyota Prius 토요다 프리우스 (48/45)
중형으로 꼽히는 크기에 일반 가솔린 사용. 1.5L의 작은 엔진이지만 아직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2위: Nissan Versa 닛산 버ㄹ사/티다 (26/31)
히로 나까무라의 '브루우 닛산 버르사' 는 놀랍게도 중형으로 EPA에서 책정되었는데 원래데로 라면 혼다의 피트/재즈와 토요다의 야리스/비츠와 견주어야 겠지만 중형으로 분리. 넓은 실내공간과 1.8L의 엔진이 다른 두 회사의 모델보다 어필에서 조금 더 큰 점수를 받고 있는 중. 오히려 자사의 Sentra 센트라의 판매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두얼굴의 사나이. 세단보다는 해치백이 인기를 더 끄는 것으로 알고 있다.
Large 대형차:
1위: Honda Accord 혼다 어코드/인스파이어 (22/31)
세월참 많이 변하지 않았는가? 어코드가 이제는 이렇게 자라 대형차가 되었다니! 사실 북미 버젼으로 개발되 인스파이어를 어코드라 부르기는 사실상 양키 센스이지만 10여년이 넘게 Car and Driver의 10 베스트카의 영광과 중형세단의 일인자로 군림하는 어코드는 토요다의 캠리와 함께 자동차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모델임이 틀림없다.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유럽과 일본의 엔지니어들의 악몽인 어코드는 新모델 역시 파격적인 변신이지만 이전 모델들이 가지고 있던 장점들을 답습하여 그 아성을 무너뜨리지 않고 있다. 더욱 커지고 세어진 (커져라~! 세져라~!)엔진과 차체/채시스 이지만 연비는 더 나아지고 성능은 나날이 타사를 앞지르고 있어, 자동차 산업의 gold standard라고 할만 하다.
Small Station Wagon 소형 왜건:
1위: Honda Fit 혼다 피트 (28/34)
EPA의 등급으로는 피트/재즈는 소형 왜건에 속한다. 그만큼 실내공간이 넓고 쓰임이 좋음을 나타낸다. 사실 피트가 엄청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겠지만 그중에 가장 눈에 뜨이는 것은 편리한 실내공간 보다는 높은 쿠알리티의 인테리어와 고-카트라 불릴만한 핸들링이 있겠다. 닛산의 버사와 함께 소형, 그것도 각기 자사의 모델중 최저 가격의 모델임에도 고급 자재와 디자인으로 마켙에서의 최저가 최소형 차의 이미지를 바꾸어 버렸다. 게다가 71.4mph의 기록으로오랬동안 Corvette 콜뱃이 차지하고 있던 Car and Driver slalom test슬래롬 테스트의 왕자를 빼았아 버렸다 (이기록은 모터 트랜드를 비롯한 다른 리뷰등에서 재확인). 10배가 넘는 가격의 페라리나 포르샤 조자도 스래롬은 피트에게서 이길수 없다는... 곧 새모델이 나오기전 통근용으로 하나 가지고 싶은 모델이다.
중형 왜건:
1위: Volkswagen Passat Wagon 폭스바겐 파사트 왜건 (21/29)
대중화 패밀리 모델이면서도 프리미움을 먹지만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데에는 꼼꼼히 꾸며진 사양들과 아우디/폭스바겐에 명성답게 잘 꾸며진 인테리어도 한목한다. 하지만 사실은 해치백과 왜건이 그다지 인기가 없는 미국내에서 그다지 견줄만한 경쟁모델이 많지 않다는 사실도 있겠다.
2008 최악연비의 기종들:
2인승 차량: Lamborghini Murcielago 램버기니 무르치엘라고 (8/13)
다른 퍼포머스 차량들과는 다르게 레이싱이나 세계대회 한번 갖지 않으면서도 최고의 수퍼카 중에 하나로 꼽히는 램버기니. 역시 수퍼카답게 6.5L 12기통의 엔진은 개스도 많이 먹는다.
미니 컴팩트 기종: Aston Martin DB9 Coupe/Volante 아스틴 마ㄹ틴 DB9 (10/16)
둘다 영국산이라지만 미니와 DB9이 같은 등급이란건 놀랄만한 사실이다.
섭-컴팩트기종: Bentley Continental GTC 벤틀리 컨티넨탈 GTC (10/17)
롤스로이스와 함께 안락한 인테리어 이미지의 벤틀리가 토요다의 야리스/비츠와 나란히 선다는것 자체가 무언가 이상한것 아닌가 쉽다. 컵라면을 먹으며 공사판에서 일을하던 윌의 친구는 이전 여자친구에게서 선물로 이차량을 받는 세상이기도 하니까.
컴팩트기종: Bentley Azure 벤틀리 애쥬어 (9/15)
6.7리터에 12기통의 컴팩트카는 애나 줘뻐려! 힐튼일가에겐 이런일도 가능하다 생각해본다.
미드 사이즈 기종: Ferrari 612 Scaglietti (9/16)
라이벌이 뻘쭘하게 있는건 내가 용납할수 없다! 최악의 연비에 퍼루아리가 빠져서는 안된다! 각종 퍼포먼스 리뷰에서는 라이벌 램보를 물리치는 페라리는 연비에서 만큼은 타이틀을 내주기로 한모양.
라지 사이즈 기종: Bentley Arnage RL 벤틀리 아ㄹ네이지 (9/15)
상대적으로 큰 아내지가 8기통밖에 안된다는건 조금 놀랄 만한 일이다. 솔직히 벤틀리가 8기통엔진이 있다는게 더 놀라운 가인안.
Saturday, March 1, 2008
추성훈, 한국인, 외국인, 교포
숨겨진 사연
미국에 사는 재미 교포들, 특히 LA같이 큰 한인 사회안에서는 아무래도 차별이라던가 이민자로서 격는 고통이 재일 교포들이나 다른 곳에 비하면 덜하겠지만 그안에서도 받는 차별, 하루하루 격는 고통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것들이 많다.
한국에서 퇴학계를 내고 마지막수업을 받고 나올때 친구하나가 그랬다.
윤군: 미국 간다고? 다시 올거냐?
가인안: 와야지.
윤군: 제일 성공하겠군.
가인안: ???
그가 무슨 뜻으로 그 말을 했는지 그때는 전혀 몰랐다. 커가면서 알게된 사실은 외국, 특히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 다 잘살게 된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어불성설.
한국에서 영어 바람이 분다지만 일상생활에 영어를 못한다고 큰 문제가 될게 없다. 하지만 외국으로 떠난 이민자들과 유학생들에게는 미국에 살면서 영어가 딸린 다는것은 불편하고 때로는 차별이 대상이 될수밖에 없다.
한국에서 무슨 직업을 가졌던 이민을 와서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할수 있는 일들은 그리 많지 않다. 텍사스에 있을 때 어떤 분이 왜 그많은 한국인들이 LA에 모여 사는지 알수가 없다고 하셨다. 그들에게는 그다지 선택이 없다는것을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시다.
내 주위에는 부모님을 비롯하여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두 딸을 키우시는 어머님, 마켙에서 김치와 반찬을 담그며 고생하시는 손주가 계신 할머님들, 예순에 나이에도 야간 경비를 나가시는 아버님, 단아하시던 모습 다 버리시고 최소임금을 받으시며 미싱앞에서 하루 10간이 넘게 일하시는 어머님들, 아침에는 펜스를 오후에는 수영장청소를 주말이면 페인트칠을 하시는 아버님, 일년 열두달 하루도 쉬지 못하시고 하루 16시간을 가게에서 보내셔야 하는 부부, 그리고 아픈 자식에게 가진 돈 다 보태시고 이제는 정부보조금이 부족해 하루종일 빈 병들과 빈 깡통을 모으시려 다니시는 할머님등, 윤모군이 말한 잘사는 재미교포는 한국에서 부터 잘 살았던 일부 친구들을 제외하면 거의 하루하루 고달프게 사는 분들 투성이다.
그들에게는 영어를 배울만한 여건도 되지 않을 뿐더러 그들에게는 하루하루 사는것조차 익숙해 지기 전까지는 고통이다. 더이상 힘들지 않아서가 아니라 익숙해져서 desensitize가 되어서 그냥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많은 이민자들에게 고국은, 자식은, 그리고 가진 재산은 여러 의미로 중요하다. 어르신들이 모이셔서 그다지 크게 상관이 없을것같은 한국 소식에도 마음 아파하시고 때로는 말도 안돼는 엉터리지만 진지하게 소담을 나누시는 것도 모두 이민자이건 재미, 재일 교포이던... 어디에 살던간에 우리모두가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자식들 역시 이민 생활이 쉽지는 않다. 학교가 재미없고 억울한 일을 당하고 분한일이 있을때 청소년기에는 그걸 넘기기가 쉽지않다. 특히 그것을 표현할 능력조차 없다면 더 분한일이 있을까 쉽다. 내 주위에는 정말 능력이 있었지만 청소년기에 이민생활을 극복해 내지 못하고 삐뚤어진 친구들이 많다. 그들이 한국에 있었다면 어떻게 자랐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추성훈 선수가 겪은 한국에서의 서러움. 조금은 남의 일같질 않다. 이 미국에서 조차 학교안에서 영어를 하는 미국인 같은 한국사람들도 있고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않되 고스란히 한국인으로 살아 가는 친구들도 있다. 전자중 사고방식까지 미국화 된 친구들을 빠나나라고 우린 통칭했고 아직 누가봐도 한국인이지만 영어로 소통에 불편이 없는 친구들은 곧잘 부러움에 대상이 되기도 했다. 무론 후자에 속하는 한국적 재미교포는 F.O.B.이라 불리우며 때로는 불이익을 격기도 한다. F.O.B를 벗어나기 위한 피나는 노력도 때로는 필요하기도 하지만 거의 이민 생활을 오래하며 한국인도 그렇다고 미국인도 아닌 글자그대로 1.5세가 되기도 한다.
1.5세들은 단순히 2세와 1세의 사이가 아니다. 그중에는 1.99세들도 1.75세들도 그리고 1.01세에 속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떻게 적응하고 변하는가는 개인에게 달려있지만 중요한건 대부분 어중간한 상태로 이민생활을 계속해 나간다.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느낀 것은 그런 대다수의 1.5세들이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외국인으로 한국인들 특히 한국적임을 만히 가지고 있는 1세난 같온 이민자들에게는 한국인으로 취급받질 못할 때가 있다는 사실이다. 부모님에게 솔직히 털어놓지 못하고 꾹참고 성장해야만 하는 고통중의 하나다. 그때마다 잊질않고 살아야 하는 것은 그래도 우리는 한국인이라는 것이다.
솔직히 나도 그런 경험을 자주 해 봤는데... 솔직히 서럽다.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표현하는 친구들도 봤지만 사실 고통스럽지는 않다. 한국에 있었어도 그어디에 있었어도 삶이 힘들지 않은 곳을 없을 테니. 하지만 나를 이루는 한 부분인 동포에게까지 차별을 받을 땐 서럽다. 때로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추성훈선수 가족들의 경우는 부산시청에서 선수로 뛰던 그 한국에서의 시절이 얼마나 기대에 찼었으며 또 그만큼 실망하고 서러웠을지 상상조차 가질 않는다. 그가 일본으로 돌아가기까지 얼마나 힘들게 그 결정을 내렸을지, 또 다시 추성훈으로 秋山成勳으로 한국땅을 밟았을때까지 그가 참고 견디고 또 사랑한 마음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도 힘들다. (우왕~ 성훈이형 화이팅)
남가주를 떠나 처음 미중부에서 다시한번 외국인 취급을 받을때 내 방안에는 두명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피츠버그의 하인즈 워드의 사진과 그가 어머니에 대해 말한 인터뷰를 담은 SI페이지들 그리고 추성훈선수의 '유도 최고'의 사진이었다.
하인즈 워드의 어머님에 대한 인터뷰에서 공장에서 고생하고 계실 어머님 아버님이 떠올랐고 추성훈 선수를 보며 어떠한 차별에도 최고의 clinician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들이 한국인으로 열심히 노력한 만큼 나 역시 한국인이기에 긍지를 가질수 있었고 힘이 되었다.
몇년전 피츠버그를 응원할때 반친구 하나가 물었다.
JM: 넌 언제부터 스틸러스 팬이 된거냐?
가인안: 우리 형제가 뛰고 있쟎냐~!
JM: 누구? 동양인은 안보이는걸?
가인안: 하인즈가 한국인인걸.
JM: 그래서 스틸러스를 응원한다구?
가인안: 물론이지~! 같은 한국사람인걸!
하인즈 워드선수가 가 추성훈 선수가 자랑스러운건 단지 한국에 사는 한국인에게만 그런것이 아니다. 세계 어느 곳에 있던 한국사람이라면 국적을 떠나, 한국인 모두에게 자랑스러울 뿐이다.
미국에 사는 재미 교포들, 특히 LA같이 큰 한인 사회안에서는 아무래도 차별이라던가 이민자로서 격는 고통이 재일 교포들이나 다른 곳에 비하면 덜하겠지만 그안에서도 받는 차별, 하루하루 격는 고통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것들이 많다.
한국에서 퇴학계를 내고 마지막수업을 받고 나올때 친구하나가 그랬다.
윤군: 미국 간다고? 다시 올거냐?
가인안: 와야지.
윤군: 제일 성공하겠군.
가인안: ???
그가 무슨 뜻으로 그 말을 했는지 그때는 전혀 몰랐다. 커가면서 알게된 사실은 외국, 특히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 다 잘살게 된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어불성설.
한국에서 영어 바람이 분다지만 일상생활에 영어를 못한다고 큰 문제가 될게 없다. 하지만 외국으로 떠난 이민자들과 유학생들에게는 미국에 살면서 영어가 딸린 다는것은 불편하고 때로는 차별이 대상이 될수밖에 없다.
한국에서 무슨 직업을 가졌던 이민을 와서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할수 있는 일들은 그리 많지 않다. 텍사스에 있을 때 어떤 분이 왜 그많은 한국인들이 LA에 모여 사는지 알수가 없다고 하셨다. 그들에게는 그다지 선택이 없다는것을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시다.
내 주위에는 부모님을 비롯하여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두 딸을 키우시는 어머님, 마켙에서 김치와 반찬을 담그며 고생하시는 손주가 계신 할머님들, 예순에 나이에도 야간 경비를 나가시는 아버님, 단아하시던 모습 다 버리시고 최소임금을 받으시며 미싱앞에서 하루 10간이 넘게 일하시는 어머님들, 아침에는 펜스를 오후에는 수영장청소를 주말이면 페인트칠을 하시는 아버님, 일년 열두달 하루도 쉬지 못하시고 하루 16시간을 가게에서 보내셔야 하는 부부, 그리고 아픈 자식에게 가진 돈 다 보태시고 이제는 정부보조금이 부족해 하루종일 빈 병들과 빈 깡통을 모으시려 다니시는 할머님등, 윤모군이 말한 잘사는 재미교포는 한국에서 부터 잘 살았던 일부 친구들을 제외하면 거의 하루하루 고달프게 사는 분들 투성이다.
그들에게는 영어를 배울만한 여건도 되지 않을 뿐더러 그들에게는 하루하루 사는것조차 익숙해 지기 전까지는 고통이다. 더이상 힘들지 않아서가 아니라 익숙해져서 desensitize가 되어서 그냥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많은 이민자들에게 고국은, 자식은, 그리고 가진 재산은 여러 의미로 중요하다. 어르신들이 모이셔서 그다지 크게 상관이 없을것같은 한국 소식에도 마음 아파하시고 때로는 말도 안돼는 엉터리지만 진지하게 소담을 나누시는 것도 모두 이민자이건 재미, 재일 교포이던... 어디에 살던간에 우리모두가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자식들 역시 이민 생활이 쉽지는 않다. 학교가 재미없고 억울한 일을 당하고 분한일이 있을때 청소년기에는 그걸 넘기기가 쉽지않다. 특히 그것을 표현할 능력조차 없다면 더 분한일이 있을까 쉽다. 내 주위에는 정말 능력이 있었지만 청소년기에 이민생활을 극복해 내지 못하고 삐뚤어진 친구들이 많다. 그들이 한국에 있었다면 어떻게 자랐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추성훈 선수가 겪은 한국에서의 서러움. 조금은 남의 일같질 않다. 이 미국에서 조차 학교안에서 영어를 하는 미국인 같은 한국사람들도 있고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않되 고스란히 한국인으로 살아 가는 친구들도 있다. 전자중 사고방식까지 미국화 된 친구들을 빠나나라고 우린 통칭했고 아직 누가봐도 한국인이지만 영어로 소통에 불편이 없는 친구들은 곧잘 부러움에 대상이 되기도 했다. 무론 후자에 속하는 한국적 재미교포는 F.O.B.이라 불리우며 때로는 불이익을 격기도 한다. F.O.B를 벗어나기 위한 피나는 노력도 때로는 필요하기도 하지만 거의 이민 생활을 오래하며 한국인도 그렇다고 미국인도 아닌 글자그대로 1.5세가 되기도 한다.
1.5세들은 단순히 2세와 1세의 사이가 아니다. 그중에는 1.99세들도 1.75세들도 그리고 1.01세에 속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떻게 적응하고 변하는가는 개인에게 달려있지만 중요한건 대부분 어중간한 상태로 이민생활을 계속해 나간다.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느낀 것은 그런 대다수의 1.5세들이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외국인으로 한국인들 특히 한국적임을 만히 가지고 있는 1세난 같온 이민자들에게는 한국인으로 취급받질 못할 때가 있다는 사실이다. 부모님에게 솔직히 털어놓지 못하고 꾹참고 성장해야만 하는 고통중의 하나다. 그때마다 잊질않고 살아야 하는 것은 그래도 우리는 한국인이라는 것이다.
솔직히 나도 그런 경험을 자주 해 봤는데... 솔직히 서럽다.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표현하는 친구들도 봤지만 사실 고통스럽지는 않다. 한국에 있었어도 그어디에 있었어도 삶이 힘들지 않은 곳을 없을 테니. 하지만 나를 이루는 한 부분인 동포에게까지 차별을 받을 땐 서럽다. 때로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추성훈선수 가족들의 경우는 부산시청에서 선수로 뛰던 그 한국에서의 시절이 얼마나 기대에 찼었으며 또 그만큼 실망하고 서러웠을지 상상조차 가질 않는다. 그가 일본으로 돌아가기까지 얼마나 힘들게 그 결정을 내렸을지, 또 다시 추성훈으로 秋山成勳으로 한국땅을 밟았을때까지 그가 참고 견디고 또 사랑한 마음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도 힘들다. (우왕~ 성훈이형 화이팅)
남가주를 떠나 처음 미중부에서 다시한번 외국인 취급을 받을때 내 방안에는 두명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피츠버그의 하인즈 워드의 사진과 그가 어머니에 대해 말한 인터뷰를 담은 SI페이지들 그리고 추성훈선수의 '유도 최고'의 사진이었다.
하인즈 워드의 어머님에 대한 인터뷰에서 공장에서 고생하고 계실 어머님 아버님이 떠올랐고 추성훈 선수를 보며 어떠한 차별에도 최고의 clinician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들이 한국인으로 열심히 노력한 만큼 나 역시 한국인이기에 긍지를 가질수 있었고 힘이 되었다.
몇년전 피츠버그를 응원할때 반친구 하나가 물었다.
JM: 넌 언제부터 스틸러스 팬이 된거냐?
가인안: 우리 형제가 뛰고 있쟎냐~!
JM: 누구? 동양인은 안보이는걸?
가인안: 하인즈가 한국인인걸.
JM: 그래서 스틸러스를 응원한다구?
가인안: 물론이지~! 같은 한국사람인걸!
하인즈 워드선수가 가 추성훈 선수가 자랑스러운건 단지 한국에 사는 한국인에게만 그런것이 아니다. 세계 어느 곳에 있던 한국사람이라면 국적을 떠나, 한국인 모두에게 자랑스러울 뿐이다.
Friday, February 29, 2008
옳고 그름과 좋고 나쁨
오래전 TV에서는 유명한 코미디언이 몰래 카메라를 이용해 일반 사람들의 준법 정신을 비추어 본 프로그램이 한참 인기를 끌었다. 그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한밤중 신호를 지키는 운전자들의 에피소드였다.
깜깜한 새벽, 보행자는 물론 다른 차들조차 길에는 없다. 신호는 붉은색. 정차해야 있어야 하지만 신호는 길고 아무도 보고있지 않다. 다른 차들도 없고 다칠 사람도 없으니 신호위반을 한데도 걸리지만 않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 자, 어떻게 할테냐?
한국의 前대통령 하나는 놀라울만한 경제 성장과 많은 것을 이루었음에도 양극으로 쉽게 갈릴수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이가 드신 많은 분들은 그분을 존경하고 감사해한다. 그가 대통령이 된 수단과 방법, 또 그의 독재성을 꺼냈을때 '네가 보릿고개를 알아? 상이용사들이 어떻게 살고 농민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아나? 전후 거지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고 있어?" 라며 호통도 들어 봤다. 무엇때문에 이 어르신들은 그들 이토록 호평하는 것일까?
얼마전 이곳 북가주에서는 수퍼 화요일 선거가 치루어 졌다. 합법적으로 법규를 규정하고 또 수정하는 여러 안건들이 나와 있고 투표를 거처 결정 되었다. 서로 반대되는 안건에서는 yes 서포터들과 no 서포트들이 서로 상대방의 의견은 사실을 obscure하고 있다며 진실을 보고 옳은 판단을 해달라고 호소한다. 간간히 commercial break에 나오는 이들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도데체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알수 없다. 투표자로서 옳은 판단도 그른 판단도 할수있고 부정한 쪽에 의도치않게 힘을 싫어 줄수도 있다. 무엇이 옳은 것인가?
옳고 그름과 좋고 나쁨에 대해서 고민할 때가 많다. 사람이면 누구나 해야하는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종교에 의한것이던, 교육 또는 도덕상, 아니면 상식으로 받아 들이는 한계에서 라던가 아니면 명확히 나타난 법규등에 의해서든가... 우리는 모두 살아가는데 옳고 그름의 기준이 있음을 잘알고 있다.
그 옳고 그름을 어떻게 가늠하고 또 어떻게 지키느냐는 우리 모두가 올바르게 살아가는데에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고민사이에서 우리를 다시한번 힘들게 하는것이 좋고 나쁨이다. 개인의 이익에 한한 좋고 나쁨이다.
비록 내가 지금 결정하려는것이 옳지는 않지만 또 아주 그른것도 아니고 내게 이익이 온다면 하자 라는 유혹은 뿌리치기 힘들다.
출교생에 대한 글을 읽었다. 직접 그곳에 있지 않아서 자세한 정황을 모르겠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나불대도 되는지 모르겠다.
처음 블로거들의 포스팅들을 읽었을땐 고려대라는 학교라는 힘있는 자가 옳은 일을 하려던 학생들이라는 약소자를 출교시킨 악행같았다. 하지만 관련 기사와 포스팅들에 달린 덧글들을 읽고 있자니 학교에서 한 조치조차 너무하단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그 학생들을 이해 해주기조차 힘들 정도다.
학생들이 요구하는 것을 학교에서 받아주지 않는 다면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 것일까? 그들이 출교를 당하기전 그들이 한 행동들이 댓글과 뉴스등에 나온대로 라면 그에 적당한 조치를 받아야 할것이고 그들은 당연히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본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출교 조치를 한 대학의 부당함을 떠나서 이것은 이 학생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아직 그들이 누구에게도 사과를 했다는 기사나 소식을 보지 못하고 있다. 사과할 마음이 없다고 분개하는 다른 학생들의 말이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
법정에서는 그들의 출교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하지 않은 것으로 않다. 학교에서 출교까지의 결정을 낼 당시 그들이 한 procedure가 잘못되어 출교를 취소할것을 판정한것으로 알고 있다.
새로 사안된 법의 좋고 나쁨을 떠나 그 법이 통과된 방법이 잘못 되었다면 그 방법이 부정한것이지 그 법자체가 잘못된것은 아니겠다.
난, 그 학생들의 행동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교수님들을 감금 한것은 옳지않은 일이요 퇴학을 당해도 조금도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그것에 부끄러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교와 퇴학의 차이점을 모르겠다만, 그 행동 하나로 만으로도 학교에서 appropriate action을 취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그들은 과연 부속대 전체의 의견을 반영해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궁금하다. 그들이 과반수 이상이 아닌 일부, 더해서 그들만의 결정으로 그런 행동을 했다면 그 의도가 좋을지라도 그들은 그릇된 행동을 한것이다. 그것에 대한 사항은 어디에서도 볼수 없다.
셋째, 그들이 그런 과격한 행동들을 꼭 해였어야 할만큼 더이상 파고들을 만한 방법이 없었던가 궁금하다. 합병을 하기전 어떻한 이야기들이 나왔고 또 교칙에는 어떻게 명시 되어 있었는지 나로서는 알 방법이 없다. 혹 교칙에 위배된 결정이었다면 그 학생들은 법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옳은 것일 뿐더러 significant 숫자의 학생들을 대표해서 주장과 행동을 했어야 했음이 옳은 것이겠다. 혹 교칙에 명시되어 있지 않아 새 교칙이나 룰을 정해야 했다면 선거나 투표를 통해 옳은 방법을 추구 해야 했을 것이다.
그밖에도 궁금한것이 많다. 이들이 말한 것이 옳다면 어째서 소수의 학생들만이 이런일을 벌이고 또 지금도 구제의 말이 그다지 없는지 모르겠다. 서명운동 촛불시위 그 흔히 보는 action들 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의 대학생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이런일을 쉬쉬하면 덮고 지나갈 만한 시대가 아니지 않은가?
어쨌든간에 독재의 시대는 대한민국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 허접해도 민주주의가 자리를 잡았고 발전하고 있는 나라에서 어째서 이 학생들은 내일을 도모하지 않았는지 궁굼하다. 굳이 타 학교를 무단 침입하고 교수님들을 건물밖으로 나가게 못하는 그런 과격한 행동이 아니면 안될만한 일이었는지 궁금하다.
여러곳에서 이미 그들과 타협을 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출교를 취소하는 동시에 그들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나 역시 그럴 여지가 없어 보인다는 답글과 뉴스를 읽었다.
위의 블로거는 이 학생들을 서포트하고 학교의 조치가 옳지않았음을 썼지만 그들의 잘못에는 어떻한 조치가 취해져야 하는지 또 그들에게 그런 행동들말고 다른 alternative choice가 있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오히려 공정성을 띄고 있는 것은 댓글들 측이다.
그들이 자신들이 이루려하는 것을 얻고자 힘으로 나간것은 명백하다. 학교당국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 그른것을 옳은 방법으로 물리치기 보다, 좋은 것을 얻고자 그른것을 그른 방법으로 대치했음이 분명하다. 불리하고 옳지 않은 조치를 시간과 인내 또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어 후를 도모하기 보다는 지금 당장이 아니면 않된다는 생각을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믿었던 right hand에 총격을 받은 그 대통령과 무었이 다르단 말인가? 비록 그는 혹평을 받으면서도 많은이에게 추앙을 받을 정도로 이룩해낸것도 있으렸만 이 학생들이 알린것은 투쟁에 불과 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래전 읽은 책에는 김수환 추기경이 독재자였던 대통령을 회상하며 그는 정말 이 나라를 사랑하는 구나 라고 했다. 나무하나 꽃한송이 까지 사랑하는 것을 알수 있었지만 그는 그가 사랑하는 방법으로 사랑했음을 추기경은 비추고 있다.
이학생들이 학교 교실하나, 책걸상, 수업, 교수님들과 다른 학생들을 사랑해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난 궁금하다.
깜깜한 새벽, 보행자는 물론 다른 차들조차 길에는 없다. 신호는 붉은색. 정차해야 있어야 하지만 신호는 길고 아무도 보고있지 않다. 다른 차들도 없고 다칠 사람도 없으니 신호위반을 한데도 걸리지만 않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 자, 어떻게 할테냐?
한국의 前대통령 하나는 놀라울만한 경제 성장과 많은 것을 이루었음에도 양극으로 쉽게 갈릴수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이가 드신 많은 분들은 그분을 존경하고 감사해한다. 그가 대통령이 된 수단과 방법, 또 그의 독재성을 꺼냈을때 '네가 보릿고개를 알아? 상이용사들이 어떻게 살고 농민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아나? 전후 거지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고 있어?" 라며 호통도 들어 봤다. 무엇때문에 이 어르신들은 그들 이토록 호평하는 것일까?
얼마전 이곳 북가주에서는 수퍼 화요일 선거가 치루어 졌다. 합법적으로 법규를 규정하고 또 수정하는 여러 안건들이 나와 있고 투표를 거처 결정 되었다. 서로 반대되는 안건에서는 yes 서포터들과 no 서포트들이 서로 상대방의 의견은 사실을 obscure하고 있다며 진실을 보고 옳은 판단을 해달라고 호소한다. 간간히 commercial break에 나오는 이들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도데체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알수 없다. 투표자로서 옳은 판단도 그른 판단도 할수있고 부정한 쪽에 의도치않게 힘을 싫어 줄수도 있다. 무엇이 옳은 것인가?
옳고 그름과 좋고 나쁨에 대해서 고민할 때가 많다. 사람이면 누구나 해야하는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종교에 의한것이던, 교육 또는 도덕상, 아니면 상식으로 받아 들이는 한계에서 라던가 아니면 명확히 나타난 법규등에 의해서든가... 우리는 모두 살아가는데 옳고 그름의 기준이 있음을 잘알고 있다.
그 옳고 그름을 어떻게 가늠하고 또 어떻게 지키느냐는 우리 모두가 올바르게 살아가는데에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고민사이에서 우리를 다시한번 힘들게 하는것이 좋고 나쁨이다. 개인의 이익에 한한 좋고 나쁨이다.
비록 내가 지금 결정하려는것이 옳지는 않지만 또 아주 그른것도 아니고 내게 이익이 온다면 하자 라는 유혹은 뿌리치기 힘들다.
출교생에 대한 글을 읽었다. 직접 그곳에 있지 않아서 자세한 정황을 모르겠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나불대도 되는지 모르겠다.
처음 블로거들의 포스팅들을 읽었을땐 고려대라는 학교라는 힘있는 자가 옳은 일을 하려던 학생들이라는 약소자를 출교시킨 악행같았다. 하지만 관련 기사와 포스팅들에 달린 덧글들을 읽고 있자니 학교에서 한 조치조차 너무하단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그 학생들을 이해 해주기조차 힘들 정도다.
학생들이 요구하는 것을 학교에서 받아주지 않는 다면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 것일까? 그들이 출교를 당하기전 그들이 한 행동들이 댓글과 뉴스등에 나온대로 라면 그에 적당한 조치를 받아야 할것이고 그들은 당연히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본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출교 조치를 한 대학의 부당함을 떠나서 이것은 이 학생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아직 그들이 누구에게도 사과를 했다는 기사나 소식을 보지 못하고 있다. 사과할 마음이 없다고 분개하는 다른 학생들의 말이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
법정에서는 그들의 출교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하지 않은 것으로 않다. 학교에서 출교까지의 결정을 낼 당시 그들이 한 procedure가 잘못되어 출교를 취소할것을 판정한것으로 알고 있다.
새로 사안된 법의 좋고 나쁨을 떠나 그 법이 통과된 방법이 잘못 되었다면 그 방법이 부정한것이지 그 법자체가 잘못된것은 아니겠다.
난, 그 학생들의 행동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교수님들을 감금 한것은 옳지않은 일이요 퇴학을 당해도 조금도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그것에 부끄러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교와 퇴학의 차이점을 모르겠다만, 그 행동 하나로 만으로도 학교에서 appropriate action을 취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그들은 과연 부속대 전체의 의견을 반영해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궁금하다. 그들이 과반수 이상이 아닌 일부, 더해서 그들만의 결정으로 그런 행동을 했다면 그 의도가 좋을지라도 그들은 그릇된 행동을 한것이다. 그것에 대한 사항은 어디에서도 볼수 없다.
셋째, 그들이 그런 과격한 행동들을 꼭 해였어야 할만큼 더이상 파고들을 만한 방법이 없었던가 궁금하다. 합병을 하기전 어떻한 이야기들이 나왔고 또 교칙에는 어떻게 명시 되어 있었는지 나로서는 알 방법이 없다. 혹 교칙에 위배된 결정이었다면 그 학생들은 법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옳은 것일 뿐더러 significant 숫자의 학생들을 대표해서 주장과 행동을 했어야 했음이 옳은 것이겠다. 혹 교칙에 명시되어 있지 않아 새 교칙이나 룰을 정해야 했다면 선거나 투표를 통해 옳은 방법을 추구 해야 했을 것이다.
그밖에도 궁금한것이 많다. 이들이 말한 것이 옳다면 어째서 소수의 학생들만이 이런일을 벌이고 또 지금도 구제의 말이 그다지 없는지 모르겠다. 서명운동 촛불시위 그 흔히 보는 action들 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의 대학생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이런일을 쉬쉬하면 덮고 지나갈 만한 시대가 아니지 않은가?
어쨌든간에 독재의 시대는 대한민국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 허접해도 민주주의가 자리를 잡았고 발전하고 있는 나라에서 어째서 이 학생들은 내일을 도모하지 않았는지 궁굼하다. 굳이 타 학교를 무단 침입하고 교수님들을 건물밖으로 나가게 못하는 그런 과격한 행동이 아니면 안될만한 일이었는지 궁금하다.
여러곳에서 이미 그들과 타협을 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출교를 취소하는 동시에 그들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나 역시 그럴 여지가 없어 보인다는 답글과 뉴스를 읽었다.
위의 블로거는 이 학생들을 서포트하고 학교의 조치가 옳지않았음을 썼지만 그들의 잘못에는 어떻한 조치가 취해져야 하는지 또 그들에게 그런 행동들말고 다른 alternative choice가 있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오히려 공정성을 띄고 있는 것은 댓글들 측이다.
그들이 자신들이 이루려하는 것을 얻고자 힘으로 나간것은 명백하다. 학교당국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 그른것을 옳은 방법으로 물리치기 보다, 좋은 것을 얻고자 그른것을 그른 방법으로 대치했음이 분명하다. 불리하고 옳지 않은 조치를 시간과 인내 또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어 후를 도모하기 보다는 지금 당장이 아니면 않된다는 생각을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믿었던 right hand에 총격을 받은 그 대통령과 무었이 다르단 말인가? 비록 그는 혹평을 받으면서도 많은이에게 추앙을 받을 정도로 이룩해낸것도 있으렸만 이 학생들이 알린것은 투쟁에 불과 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래전 읽은 책에는 김수환 추기경이 독재자였던 대통령을 회상하며 그는 정말 이 나라를 사랑하는 구나 라고 했다. 나무하나 꽃한송이 까지 사랑하는 것을 알수 있었지만 그는 그가 사랑하는 방법으로 사랑했음을 추기경은 비추고 있다.
이학생들이 학교 교실하나, 책걸상, 수업, 교수님들과 다른 학생들을 사랑해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난 궁금하다.
Wednesday, February 27, 2008
도서관은 열려 있읍니다
Cliomedia님의 얼음집에서 노숙자와 도서관에 대해서 읽었다.
I read a posting regarding homeless and library from Cliomedia님's egloos.
미국 어느 공립 도서관이나 볼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짐을 잔뜩진 노숙자가 도서관 한 곁에서 잠을 자는 모습이다. 처음 그들과 마주 쳤을때 궁금한게 많았다. 그들은 왜 낮 내내 잠을 자는 것일까? 왜 한 여름에도 그렇게 옷을 겹쳐 입고 있느가? 어째서 노숙자가 되었는지...등등.
A common scene in US public library is a homeless person taking a nap at a corner of the library. When I first saw homeless in a library, I wondered how come they sleep during the day time or why they wearing layers even during a scorching summer, etc.
병원에서 자주 보게 되는 노숙자들은 다들 같은 말을 해 준다. 길에서 살아 남는 자신들의 노하우가 분명하다고 밝힌다. 노숙자들은 지금같이 추운 날씨에는 밤에 잠을 피하고 낮에 잔다는 것. 얼어 죽거나 병에 걸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란다. 대부분 밤새 내내 걷거나 불이 피워저있는 공사판등을 찾아 다니기도 한다고 한다. 가만히 한곳에 서있으면 미쳐버린다는 이도 있다.
I met many homeless individuals at public hospitals. Each quenched many of my curiosities with so called personal tips/know-hows to survive on the street. They told me they avoid sleeping at night during cold weather season to avoid getting sick or even death. Many told me that they just keep walking all night. Some says people lose their mind if they standing alone at one place for too long.
몸이 좋지 않거나 술을 많이 먹는 노숙자의 경우 잠은 병원 근처를 찾아 잔다고 한다. 혹, 길에 쓰러져 있거나 몸이 좋지 않을 경우 쉽게 사람들에게 발견되기 때문이란다. 병원은 24시간 근무에 연중 무휴, 게다가 항상 쉬프트에 마추어 사람들이 출퇴근 하기 때문에 더욱 좋다는 그들의 말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어떤 이들은 거의 주기적으로 입원을 하기 때문에 '레귤러 (단골)'라는 호칭도 받는다.
Many who are sick or alcoholic often stay close to a local hospital in case they become unconscious or severely ill. For hospitals operates 24/7, 356 days without holidays, plus there are people coming to work at all shift all the time, it is obvious that they have better chance to be found and therefore survive. Some visits us more frequently than others and be called by nicknames they tell us or known as regulars.
어떤 노숙자들은 적지만 정부에서 나오는 보조금으로 싸구려 모텔을 전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들의 말로는 비경기에는 한달내내 다음 보조금이 나올 때까지도 모텔방을 구할수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가끔 입원을 오래 해야하는 노숙자들의 경우는 병이 낮는것 보다는 모텔비를 못내면 자신들이 병원에 있는 동안 모텔 주인이 소지품을 모두 버려 버린다고 걱정한다.
Some individuals tell us that they stay in cheap motels. Thank God that they receive the government well-fare and be able to afford a place. Though it may not be a permanent or big place, I know for sure that it is always good to have a place to go.
Occasionally, some individuals who need to stay in hospital for quite a bit tell us a quite sad story. According to them, if they cannot make payment on time, motel management chucks their personal items to trash. These individuals worries about that more than their health condition.
몇년전 있던 시립병원에서는 이런 이유로 환자가 몰래 빠져 나갔다가 몇 블락을 못가 쓰러져 있는 걸 다시 입원시킨 일도 있다. 깨어나서도 그가 모텔에 가지 못하면 자신의 소지품이 버려진다며 한탄 할 땐 박신양이 나왔던 영화의 한 장면도 떠올랐고 내방에 가득쌓인 책, 공책이 떠올라 씁쓸 했다 (언젠간 모두 스캔한후 없애 버릴 테다).
Few years ago, there was a patient slipped out from a hospital to make a payment, but soon found just a few blocks away from the hospital unconscious. Seeing him still being distressed over the items, I felt a bit of sadness for it reminded me of a Korean movie scene and all the junks from my college days still sitting in my room. I will get rid of them soon...
초년생때 이런 사실을 전혀 몰라 퇴원을 시키기전 discharge note에 퇴원지(?)를 ㅇㅇ모텔이라던가 xx blvd로 쓰면서 깜작 놀라던 때가 생각 난다. 두목에 전화를 해 호들갑 떨던 기억도...
I still remember how shocked I was writing a discharge note; D/C to: oo Motel or xx blvd. But it happens.
불행이도 그들이 낮동안 찾을 곳은 도서관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몇 개의 그들을 위한 공공 시설들과 프로그램들이 있긴 하지만 부끄럽게도 그런곳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도 난 잘 모르겠다. 또 어떤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지도.
Unfortunately, I'm not quite sure any other place to take these people during the day time other than public libraries. I am fully aware that there are places for these, but shamefully, I do not know where they are, how many are out there, and what kind of program they have.
아침일찍 교회등의 단체에서 그들을 도와 주는 모습을 오히려 자주 볼수 있다. 먹을것과 옷, 특히 양말은 그들에게 필수품이다. (한국 교회들도 그런 도움을 주는 것에 앞장 섰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Including my church, I often see church and other organizations provide goods and share gospels with homeless individual early in the morning (I should hop on to Sinc's). Food and clothings, especially socks are essentials. I hope to see more churches in Korea help out homeless individuals.
도서관을 자주 찾는 입장인데 노숙자들이 가까이 있으면 피하는 편이다. 솔직히 냄새를 맡고 있기가 곤역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가끔 코를 심하게 고시거나 이상한 말을 내내 하는 노숙자들을 볼수 있지만 그들을 제외 하고는 문제라고 할 만한 일을 일으키는 노숙자들은 보질 못했다. 오히려 떨어뜨린 지갑을 주워주고는 사례금도 거부한 믿지 못할 동료의 이야기도 들어 봤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웬 노숙자가 계속 따라오길래 겁이 덜컥나 부르는 것도 못들은척 마구 걸었다는...
I use libraries quite frequently and I do see them quite often. Yes, I admit that I do avoid them for unpleasant odor and if they snore loud. Otherwise, I see no clear reason to avoid them at all. All they do is just take a quiet nap. Few years ago, a coworker of mine told me how a homeless person picked up her wallet that she dropped and returned to her. According to her the guy even refuse to accept reward and just walked away. She said she heard him calling her earlier, but she was scared until she reached the front gate.
말한것처럼 노숙자의 냄새를 참고 맡으며 책을 읽고 공부를 할수 있을 만큼 난 관대 하거나 도의 수행이 부족하며 또 당연히 받아 들이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들이 조금은 자주 씼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왜냐하면 공공장소 이기 때문에 조금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음 좋겠다고 생각 할때도 있다. 그러나 도서관에 와서 시간을 보내는 그들을 관찰해보면 보란듯이 여러사람 있는 가운데에 이러는 이들은 아직 보질 못했다. 그들은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또 방해 받지 않을 조용한 한 귀퉁이에 자리를 잡고 있을 뿐이다.
I believe majority of these individuals never bother most of us intentionally in a public library. Rather, it appears to me that they look for an isolated spot in the library to avoid trouble. All they want is a peaceful nap. If some of us are bothered by their presence, we should look for places to relax in library. There is no reason to prevent them from coming to library. As much as we asked for our right to use library, why not we also let them enjoy library as they wish to? I completely agree with Cliomedia님.
자리가 마음에 들지않으면 옮기면 되듯이 그들이 일부러 우리를 괴롭히려 하는 것도 아닌데 손가락질을 할 필요는 없다. 조용히 우리 역시 자리를 옮겨주고 그들이 편히 그들의 자유를 누리게 해주면 그만인 것이다.
어떻한 이유에서든, 그들이 나라에 contribution을 하던 안하던 그건 개별의 문제라 생각한다. 결국 그들에게도 도서관은 어떠한 공공장소와 마찬가지로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야하는 공간 이지 않겠는가. 어떠한 이유에서도 거부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한다. 결국 차별은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니까.
Some brings issues such as tax and social contribution. Well, in my opinion, they are slightly separate matter with prevent homeless individuals to have access to public libraries. At any situation, an individual should never be denied access, unless there are significant and clear reason for that, such as being a threat to public and use library for unacceptable purpose. Differentiate someone based on their social status, appearance, etc.... isn't that how a segregation or discrimination start?
그들은 조용히 잠을 잘뿐 Cliomedia님이 쓰신 것처럼, 일반인들의 문제가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 공립도서관에서 버젓이 사제 마약 제조법이 쓰인 책을 찾게 도와달라는 청소년도 보았고 아이들이 있는 틈에서 xxx사이트를 서핑하시는 아저씨도 보았다. 아무생각 없이 도시락을 까먹는 학생들도 보았고... 그중 최악 No. 1은 휴대폰이다. "어, 웬일이야? 나 지금 전화 받기 조금 그렇거든 지금 도서관이야..." 라며 당당히 통화를 하는 사람들은 피할 수도 없기에 30000배정도 더 짜증이다.
As Ciomedia님 mentioned, there are many others who have greater potential for trouble. I have seen people asking librarians to help them look for information regarding mixing mets or surfing inappropriate sites even at presence of children, or eating lunch in the middle of the library with no shame. Well, the worst of all is... obviously cell phones.
공공 시설, 특히 도서관=정숙 이란 개념이 거의 사라져간 현 미국에 오히려 남을 위한 배려를 하고 있는 이들은 노숙자들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사알작 해본다.
A public place is shared by all, which means we need to have certain manners. Many clearly forgets that we need to keep quiet in libraries. The silence is golden manner is rather well better kept by homeless individuals. I see no clear and present reason to keep them from having access to library or any public places.
I read a posting regarding homeless and library from Cliomedia님's egloos.
미국 어느 공립 도서관이나 볼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짐을 잔뜩진 노숙자가 도서관 한 곁에서 잠을 자는 모습이다. 처음 그들과 마주 쳤을때 궁금한게 많았다. 그들은 왜 낮 내내 잠을 자는 것일까? 왜 한 여름에도 그렇게 옷을 겹쳐 입고 있느가? 어째서 노숙자가 되었는지...등등.
A common scene in US public library is a homeless person taking a nap at a corner of the library. When I first saw homeless in a library, I wondered how come they sleep during the day time or why they wearing layers even during a scorching summer, etc.
병원에서 자주 보게 되는 노숙자들은 다들 같은 말을 해 준다. 길에서 살아 남는 자신들의 노하우가 분명하다고 밝힌다. 노숙자들은 지금같이 추운 날씨에는 밤에 잠을 피하고 낮에 잔다는 것. 얼어 죽거나 병에 걸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란다. 대부분 밤새 내내 걷거나 불이 피워저있는 공사판등을 찾아 다니기도 한다고 한다. 가만히 한곳에 서있으면 미쳐버린다는 이도 있다.
I met many homeless individuals at public hospitals. Each quenched many of my curiosities with so called personal tips/know-hows to survive on the street. They told me they avoid sleeping at night during cold weather season to avoid getting sick or even death. Many told me that they just keep walking all night. Some says people lose their mind if they standing alone at one place for too long.
몸이 좋지 않거나 술을 많이 먹는 노숙자의 경우 잠은 병원 근처를 찾아 잔다고 한다. 혹, 길에 쓰러져 있거나 몸이 좋지 않을 경우 쉽게 사람들에게 발견되기 때문이란다. 병원은 24시간 근무에 연중 무휴, 게다가 항상 쉬프트에 마추어 사람들이 출퇴근 하기 때문에 더욱 좋다는 그들의 말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어떤 이들은 거의 주기적으로 입원을 하기 때문에 '레귤러 (단골)'라는 호칭도 받는다.
Many who are sick or alcoholic often stay close to a local hospital in case they become unconscious or severely ill. For hospitals operates 24/7, 356 days without holidays, plus there are people coming to work at all shift all the time, it is obvious that they have better chance to be found and therefore survive. Some visits us more frequently than others and be called by nicknames they tell us or known as regulars.
어떤 노숙자들은 적지만 정부에서 나오는 보조금으로 싸구려 모텔을 전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들의 말로는 비경기에는 한달내내 다음 보조금이 나올 때까지도 모텔방을 구할수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가끔 입원을 오래 해야하는 노숙자들의 경우는 병이 낮는것 보다는 모텔비를 못내면 자신들이 병원에 있는 동안 모텔 주인이 소지품을 모두 버려 버린다고 걱정한다.
Some individuals tell us that they stay in cheap motels. Thank God that they receive the government well-fare and be able to afford a place. Though it may not be a permanent or big place, I know for sure that it is always good to have a place to go.
Occasionally, some individuals who need to stay in hospital for quite a bit tell us a quite sad story. According to them, if they cannot make payment on time, motel management chucks their personal items to trash. These individuals worries about that more than their health condition.
몇년전 있던 시립병원에서는 이런 이유로 환자가 몰래 빠져 나갔다가 몇 블락을 못가 쓰러져 있는 걸 다시 입원시킨 일도 있다. 깨어나서도 그가 모텔에 가지 못하면 자신의 소지품이 버려진다며 한탄 할 땐 박신양이 나왔던 영화의 한 장면도 떠올랐고 내방에 가득쌓인 책, 공책이 떠올라 씁쓸 했다 (언젠간 모두 스캔한후 없애 버릴 테다).
Few years ago, there was a patient slipped out from a hospital to make a payment, but soon found just a few blocks away from the hospital unconscious. Seeing him still being distressed over the items, I felt a bit of sadness for it reminded me of a Korean movie scene and all the junks from my college days still sitting in my room. I will get rid of them soon...
초년생때 이런 사실을 전혀 몰라 퇴원을 시키기전 discharge note에 퇴원지(?)를 ㅇㅇ모텔이라던가 xx blvd로 쓰면서 깜작 놀라던 때가 생각 난다. 두목에 전화를 해 호들갑 떨던 기억도...
I still remember how shocked I was writing a discharge note; D/C to: oo Motel or xx blvd. But it happens.
불행이도 그들이 낮동안 찾을 곳은 도서관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몇 개의 그들을 위한 공공 시설들과 프로그램들이 있긴 하지만 부끄럽게도 그런곳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도 난 잘 모르겠다. 또 어떤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지도.
Unfortunately, I'm not quite sure any other place to take these people during the day time other than public libraries. I am fully aware that there are places for these, but shamefully, I do not know where they are, how many are out there, and what kind of program they have.
아침일찍 교회등의 단체에서 그들을 도와 주는 모습을 오히려 자주 볼수 있다. 먹을것과 옷, 특히 양말은 그들에게 필수품이다. (한국 교회들도 그런 도움을 주는 것에 앞장 섰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Including my church, I often see church and other organizations provide goods and share gospels with homeless individual early in the morning (I should hop on to Sinc's). Food and clothings, especially socks are essentials. I hope to see more churches in Korea help out homeless individuals.
도서관을 자주 찾는 입장인데 노숙자들이 가까이 있으면 피하는 편이다. 솔직히 냄새를 맡고 있기가 곤역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가끔 코를 심하게 고시거나 이상한 말을 내내 하는 노숙자들을 볼수 있지만 그들을 제외 하고는 문제라고 할 만한 일을 일으키는 노숙자들은 보질 못했다. 오히려 떨어뜨린 지갑을 주워주고는 사례금도 거부한 믿지 못할 동료의 이야기도 들어 봤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웬 노숙자가 계속 따라오길래 겁이 덜컥나 부르는 것도 못들은척 마구 걸었다는...
I use libraries quite frequently and I do see them quite often. Yes, I admit that I do avoid them for unpleasant odor and if they snore loud. Otherwise, I see no clear reason to avoid them at all. All they do is just take a quiet nap. Few years ago, a coworker of mine told me how a homeless person picked up her wallet that she dropped and returned to her. According to her the guy even refuse to accept reward and just walked away. She said she heard him calling her earlier, but she was scared until she reached the front gate.
말한것처럼 노숙자의 냄새를 참고 맡으며 책을 읽고 공부를 할수 있을 만큼 난 관대 하거나 도의 수행이 부족하며 또 당연히 받아 들이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들이 조금은 자주 씼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왜냐하면 공공장소 이기 때문에 조금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음 좋겠다고 생각 할때도 있다. 그러나 도서관에 와서 시간을 보내는 그들을 관찰해보면 보란듯이 여러사람 있는 가운데에 이러는 이들은 아직 보질 못했다. 그들은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또 방해 받지 않을 조용한 한 귀퉁이에 자리를 잡고 있을 뿐이다.
I believe majority of these individuals never bother most of us intentionally in a public library. Rather, it appears to me that they look for an isolated spot in the library to avoid trouble. All they want is a peaceful nap. If some of us are bothered by their presence, we should look for places to relax in library. There is no reason to prevent them from coming to library. As much as we asked for our right to use library, why not we also let them enjoy library as they wish to? I completely agree with Cliomedia님.
자리가 마음에 들지않으면 옮기면 되듯이 그들이 일부러 우리를 괴롭히려 하는 것도 아닌데 손가락질을 할 필요는 없다. 조용히 우리 역시 자리를 옮겨주고 그들이 편히 그들의 자유를 누리게 해주면 그만인 것이다.
어떻한 이유에서든, 그들이 나라에 contribution을 하던 안하던 그건 개별의 문제라 생각한다. 결국 그들에게도 도서관은 어떠한 공공장소와 마찬가지로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야하는 공간 이지 않겠는가. 어떠한 이유에서도 거부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한다. 결국 차별은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니까.
Some brings issues such as tax and social contribution. Well, in my opinion, they are slightly separate matter with prevent homeless individuals to have access to public libraries. At any situation, an individual should never be denied access, unless there are significant and clear reason for that, such as being a threat to public and use library for unacceptable purpose. Differentiate someone based on their social status, appearance, etc.... isn't that how a segregation or discrimination start?
그들은 조용히 잠을 잘뿐 Cliomedia님이 쓰신 것처럼, 일반인들의 문제가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 공립도서관에서 버젓이 사제 마약 제조법이 쓰인 책을 찾게 도와달라는 청소년도 보았고 아이들이 있는 틈에서 xxx사이트를 서핑하시는 아저씨도 보았다. 아무생각 없이 도시락을 까먹는 학생들도 보았고... 그중 최악 No. 1은 휴대폰이다. "어, 웬일이야? 나 지금 전화 받기 조금 그렇거든 지금 도서관이야..." 라며 당당히 통화를 하는 사람들은 피할 수도 없기에 30000배정도 더 짜증이다.
As Ciomedia님 mentioned, there are many others who have greater potential for trouble. I have seen people asking librarians to help them look for information regarding mixing mets or surfing inappropriate sites even at presence of children, or eating lunch in the middle of the library with no shame. Well, the worst of all is... obviously cell phones.
공공 시설, 특히 도서관=정숙 이란 개념이 거의 사라져간 현 미국에 오히려 남을 위한 배려를 하고 있는 이들은 노숙자들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사알작 해본다.
A public place is shared by all, which means we need to have certain manners. Many clearly forgets that we need to keep quiet in libraries. The silence is golden manner is rather well better kept by homeless individuals. I see no clear and present reason to keep them from having access to library or any public places.
Wednesday, February 20, 2008
옛 것을 소중히 하는 마음
맨땅에 헤딩님의 얼음집을 들렸다가 본 기사는 남대문 복원에 대한 내용이었다(라고 말하기엔 조금 그렇지만).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국보1호로 남게 되던 아니던 간에 복원이 되길 바라는 입장이다. 단순한 건물이 아닌 서울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한가지 더 바란다면 어느 블로그에서 다룬 이야기처럼, 타고 남은 잔재를 버리는 것보다는 이웃나라처럼 보존하고 이런일이 있었다고 지금의 우리들에게 그리고 후손들에게 알리는 한편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여러 측면에서의 예방을 강구하는 것이 옳지않나 싶다.
'용서는 해도 잊지는 않겠다'라는 말을 어디에선가 읽어 본것 같기도 한데 내 생각으로는 사사로운것,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용서를 했으면 잊는것이 정신건강에 좋고 남대문 화재같은 일은 방화범은 법적절차를 통해 적절한 처벌을 하되 용서를 하고 사건 자체는 어느정도는 잊지않고 문화재 보호에 가끔 신경을 쓰는게 여러 모로 옳다고 생각한다. 신문을 보고 있으면 방화범처럼 잊지는 않겠다라며 grudge를 지닌채 자학하며 사는 사람이 많은것 같은 생각도 든다.
방화범이 어느 인터뷰에서 던진 말에 conspiracy theory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거에 넘어가면 혹, 그런 conspiracy의 사실 유무를 떠나 조장한 이들에게 이미 넘어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혹 있으면). 사람들의 움찔하는 모습은 어떤 짐승에게는 먹이로 다가오기도 한다...
포스팅이 삼천포로 빠지는데... 오늘 하고싶은 말은 다른게 아니다. 무조건 옛 것이 우수하다 우리것이 우수하다고 말하는 것이 반드시 옛 것을 소중히 하는 마음은 아니라고 본다.
복원이 일어라는데 사알작 놀랐지만 사실 복원이라 부른다 해서 중건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복원이란 말이 순수 우리말이 아니더라도 이미 우리 것이라 봐도 좋은듯 싶다. 그렇게 따지면 한국어에는 순수 한국어가 얼마나 되고 인수위원회가 좋아하는 영어에는 순수 영어가 얼마나 될지 궁금하지 않은가?!
복원이라 부른다 하여 안된다고 하지만 복원의 일본은 타고 남은 잔재도 보관하고 있지만 옛 조상의 지혜와 얼이 담긴 남대문의 일부분은 누구의 제제도 받지 않고 처리되었다고 알고 있다.
맨땅의 헤딩님은 연장얘기에 동의하시는 듯하지만 난 연장 얘기도 그다지 수긍이 가질 않는다. 석굴암 불상에서 반사된 광선으로 나무를 깎고 잘랐다라고 하지 않는 거면 뭘로 깎아도 나무의 질감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을것 같다... (깎는 맛이야 다른겠지만) 사실 현대식이라 해도 꼭 기계톱만 쓰는건 아닌걸로 알고 있다.
가끔 옛날이 좋았다던가 요즈음 것이 옛 것이 비할때 없다는 등 콩크리트에 우리 아이들이 폭력적으로 변하고 암도 없던 것이 현대사회에 생겼다는 등 말을 하는 이들을 보는데, 이런말을 하는 이들의 의도나 인터뷰를 하신분의 신조나 크게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다. 복원에 마음을 두기보다는 옛 것을 무조건 추종하는 데 80% 정도 더 신경이 쓰여 있다.
유교사상이나 한방처럼 옛것에 너무 미쳐 한발 앞으로 못나아가는 한국 사회의 일부분이 안타깝다. 그 많은 potential을 다 나두고 제 밥그릇에 바쁜 전문가들이 너무 많은것도 안타깝다. 들을때마다 그들이 새끼줄 쓸때는 없던 병들이 휴지쓰니 생겼다라고 우기는 것 처럼 보일 때도 있으니...
조상님들의 지혜를 무시하는 건 절대아니지만 지진에 완전히 벗어나 있지 않았을 텐데 탱크 (탱크는 영어다 전차가 옳지 않겠나!) 정도에 지반이 흔들릴 정도면 완벽한 건물은 아니다. 요즘 기술로 충분히 복원할수 있다고 본다.
진정한 전문가라면 옛 지혜의 나은 점을 지적하고 현대의 기술의 나은 점을 받아드려 남대문 복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믿는다.
한가지 더 바란다면 어느 블로그에서 다룬 이야기처럼, 타고 남은 잔재를 버리는 것보다는 이웃나라처럼 보존하고 이런일이 있었다고 지금의 우리들에게 그리고 후손들에게 알리는 한편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여러 측면에서의 예방을 강구하는 것이 옳지않나 싶다.
'용서는 해도 잊지는 않겠다'라는 말을 어디에선가 읽어 본것 같기도 한데 내 생각으로는 사사로운것,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용서를 했으면 잊는것이 정신건강에 좋고 남대문 화재같은 일은 방화범은 법적절차를 통해 적절한 처벌을 하되 용서를 하고 사건 자체는 어느정도는 잊지않고 문화재 보호에 가끔 신경을 쓰는게 여러 모로 옳다고 생각한다. 신문을 보고 있으면 방화범처럼 잊지는 않겠다라며 grudge를 지닌채 자학하며 사는 사람이 많은것 같은 생각도 든다.
방화범이 어느 인터뷰에서 던진 말에 conspiracy theory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거에 넘어가면 혹, 그런 conspiracy의 사실 유무를 떠나 조장한 이들에게 이미 넘어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혹 있으면). 사람들의 움찔하는 모습은 어떤 짐승에게는 먹이로 다가오기도 한다...
포스팅이 삼천포로 빠지는데... 오늘 하고싶은 말은 다른게 아니다. 무조건 옛 것이 우수하다 우리것이 우수하다고 말하는 것이 반드시 옛 것을 소중히 하는 마음은 아니라고 본다.
복원이 일어라는데 사알작 놀랐지만 사실 복원이라 부른다 해서 중건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복원이란 말이 순수 우리말이 아니더라도 이미 우리 것이라 봐도 좋은듯 싶다. 그렇게 따지면 한국어에는 순수 한국어가 얼마나 되고 인수위원회가 좋아하는 영어에는 순수 영어가 얼마나 될지 궁금하지 않은가?!
복원이라 부른다 하여 안된다고 하지만 복원의 일본은 타고 남은 잔재도 보관하고 있지만 옛 조상의 지혜와 얼이 담긴 남대문의 일부분은 누구의 제제도 받지 않고 처리되었다고 알고 있다.
맨땅의 헤딩님은 연장얘기에 동의하시는 듯하지만 난 연장 얘기도 그다지 수긍이 가질 않는다. 석굴암 불상에서 반사된 광선으로 나무를 깎고 잘랐다라고 하지 않는 거면 뭘로 깎아도 나무의 질감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을것 같다... (깎는 맛이야 다른겠지만) 사실 현대식이라 해도 꼭 기계톱만 쓰는건 아닌걸로 알고 있다.
가끔 옛날이 좋았다던가 요즈음 것이 옛 것이 비할때 없다는 등 콩크리트에 우리 아이들이 폭력적으로 변하고 암도 없던 것이 현대사회에 생겼다는 등 말을 하는 이들을 보는데, 이런말을 하는 이들의 의도나 인터뷰를 하신분의 신조나 크게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다. 복원에 마음을 두기보다는 옛 것을 무조건 추종하는 데 80% 정도 더 신경이 쓰여 있다.
유교사상이나 한방처럼 옛것에 너무 미쳐 한발 앞으로 못나아가는 한국 사회의 일부분이 안타깝다. 그 많은 potential을 다 나두고 제 밥그릇에 바쁜 전문가들이 너무 많은것도 안타깝다. 들을때마다 그들이 새끼줄 쓸때는 없던 병들이 휴지쓰니 생겼다라고 우기는 것 처럼 보일 때도 있으니...
조상님들의 지혜를 무시하는 건 절대아니지만 지진에 완전히 벗어나 있지 않았을 텐데 탱크 (탱크는 영어다 전차가 옳지 않겠나!) 정도에 지반이 흔들릴 정도면 완벽한 건물은 아니다. 요즘 기술로 충분히 복원할수 있다고 본다.
진정한 전문가라면 옛 지혜의 나은 점을 지적하고 현대의 기술의 나은 점을 받아드려 남대문 복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믿는다.
Tuesday, February 12, 2008
뭐? 유도리가 일본어라고?
1. 요즘 한국은 '영어'라는 언어가 아닌 '영어 정책'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는 듯 하다. 영어가 잘못 된 것이 아니고 말도 안되는 정책이 잘못된것 아닌가! 이에 반대해야 할 판에 미 제국주의등의 동문서답도 많이 보인다. 요근래 미국이라면 치를 떠는 이상한 이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도 그렇고 어딘가 허술한 주장에 일반인들조차 휘둘려져 사는 느낌이다. 미국이 뭘 그렇게 한국에게 잘못을 했는 지는 단순한 나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어쩐지 안으로 뻗어야할 손가락이 밖으로 향해 있는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2. 가끔 외국에 산다는 이유로 같은 한국인에게 한국인 취급을 못 받을때는 정말 섭섭하다. 특히 자신도 미국에와서 영주권을 받으려 사는 한국 이민자면서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시민권을 가지고 산다는 이유로 한국인의 긍지 어쩌구 비난할때면 이젠 솔직히 화가 나기 보단 그런사람들 정말 딱해 보인다.
하지만 그런일로 우울해 한적도 있다. 오래전 911테러 사태가 미국의 자작극이며 한국을 비롯한 약소국에 미국은 깡패짓을 하며 산다고 굳게 믿는 두 이민자와 한의학에 대해 긴 쓸데없는 대화를 나눈적이 있다. 그때만큼 다른 사람이 한심해 보인적인 없는데... 그 대화는 결국 '내가 보기엔 넌 한국인의 긍지가 없는 것 같아' 라는 말을 듣는 것으로 일단락을 짓게 되었다. '형, 그렇게 미국이 싫고 한국이 좋으면, 왜 미국에서 주는 밥먹고 여기서 살아? 그냥 한국가서 살지' 라고 비아냥거리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것을 참고 넘어 간 기억도 있다. (난 한의학 자체는 훌륭하다고 믿지만 자주 접하는 한의사들의 말도안돼는 광고/사기성 멘트는 혐오한다)
이렇게 다시 생각나는걸보면 꽁한건 아닐까 생각하겠지만 (꽁해 보여! 그때는 한 5분정도 우울했을까?) 사실 이 일이 잊혀지지 않는건 나에게 그렇게 심한말을(하하하 이윤석&서경석 톤으로)한 형은 전화로 바로 사과를 한 쿨한 이였기 때문이다. 요즘세상 한살이라도 나이 많은 사람이 사과 하는게 쉽지 않은데 그 장본인은 그렇게 멋있는 사람이었다. 어째 같이 즐거웠던 일로 웃음 짓기보다는... 그래 그런 이상한걸로 싸웠지 라며 웃음이 나는지 모르겠다. 이 글을 읽고있진 않겠지만... 재형이형, 상민이랑 형이랑 졸라 보고싶어 (우왕~).
그일 이후로는 혹시 내가 실수한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 가장 빠른내에 진정한 마음으로 사과 하는 법을 배웠다. 인간 관계에 도움이 되는것 같다.
3. 남대문. 난 숭례문이라고 배웠던 것도 잠시 잊고 있었지만 오늘 하루는 정말 한숨이 나오고 가슴 깊숙히 답답했다. 오늘 포스팅을 쓰게된 이유도 남대문 때문인데...
벌써 4 년전 일이되었다. 시민권을 신청하고 영주권을 반납을 하자 담당 공무원이 대뜸 한국 국적포기와 함께 여권을 반납해야한다며 손에 들고 있던 여권을 가져가려 했다. 뒤에 주욱 서있는 사람들을 알면서도 여권을 반납하면 마치 더이상 한국인도 아니게 될까봐 내주지 않고 꼭 쥐고 있던게 생각난다. 마치 개그의 한장면처럼 바로 보게 잡고있는 나는 반대편을 꼭쥔 공무원을 눈싸움하듯 노려 보았는데 결국 1분도 못되어서 내 주었다.
그땐 머릿속 가슴속에서 온갖 생각이 다들었었는데 새벽에 남대문 전소 소식을 듣자 그때 그 기분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웬지 무언가 나를 이루는 하나가 사라진 느낌.
4. 얼음집을 돌다가 알게된 사실은 내가 한국어라고 굳게 믿어 의심치않던 몇몇 단어가 외래어라는 사실이었다. 그중에 하나가 '유도리'인데... 사실 이 단어는 대학을 졸업할때 쯤에서야 배우게 된말이었다. 책을 읽다가 접한 단어인데 무슨 뜻인지 몰라 문맥을 여러번 검토한후에 융통성을 뜻하는 우리 순순말이거나 流道理라는 한자로 일이 자연스럽게 흐르듯하게 도와준다는 한자어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것만 문화 관광부에 의하면 외래어란다 (허걱).
그밖에.. 대금(값), 망년회(송년모임), 사양(설명), 거래선(거래처), 고참(선임자), 매점(사재기), 구보(달리기), 수순(차례), 십팔번(단골 노래), 양생(굳히기), 용달(심부름), 제전(잔치), 지참 (가지고 옴), 취조 (문초), 택배 (배달) ...등의 일본식 한자어가 수두룩하다. 하지만 이중 마치 한국어 같은 선임자나 배달같은 말은 역시 일본식 한자가 아닌가 싶은데 (흠).
그러고 보니 가장 샤킹한 단어는 닭도리탕... 설마 너도 倭래어일줄이야~
삐까번쩍이라던가 왔다리 갔다리 같이 순수 한국어라고 믿고 있던 재미있던 단어도 눈에 띄인다.
문화 광광부에 딴지를 걸자면 에로라는 단어는 꼭 영어의 이롸릭(푸핫) (erotic)을 줄인것보다는 라틴어 자체인 ero/eros를 쓴건아닐까... 그리고 가라오케를 녹음 반주라고 풀었는데 이젠 가라오케라는 단어 자체가 영어권에서는 이미 표준어가 된데다가 녹음 반주라고 하기에는 영~아니라는 생각에 그냥 쓰는게 좋지 않나 쉽다.
한 3주 또 아무것도 못 쓰겠구나...
하지만 또 하루를 살았읍니다 보다는 화이팅! 이 백배 천국!
苦盡甘來!
2. 가끔 외국에 산다는 이유로 같은 한국인에게 한국인 취급을 못 받을때는 정말 섭섭하다. 특히 자신도 미국에와서 영주권을 받으려 사는 한국 이민자면서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시민권을 가지고 산다는 이유로 한국인의 긍지 어쩌구 비난할때면 이젠 솔직히 화가 나기 보단 그런사람들 정말 딱해 보인다.
하지만 그런일로 우울해 한적도 있다. 오래전 911테러 사태가 미국의 자작극이며 한국을 비롯한 약소국에 미국은 깡패짓을 하며 산다고 굳게 믿는 두 이민자와 한의학에 대해 긴 쓸데없는 대화를 나눈적이 있다. 그때만큼 다른 사람이 한심해 보인적인 없는데... 그 대화는 결국 '내가 보기엔 넌 한국인의 긍지가 없는 것 같아' 라는 말을 듣는 것으로 일단락을 짓게 되었다. '형, 그렇게 미국이 싫고 한국이 좋으면, 왜 미국에서 주는 밥먹고 여기서 살아? 그냥 한국가서 살지' 라고 비아냥거리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것을 참고 넘어 간 기억도 있다. (난 한의학 자체는 훌륭하다고 믿지만 자주 접하는 한의사들의 말도안돼는 광고/사기성 멘트는 혐오한다)
이렇게 다시 생각나는걸보면 꽁한건 아닐까 생각하겠지만 (꽁해 보여! 그때는 한 5분정도 우울했을까?) 사실 이 일이 잊혀지지 않는건 나에게 그렇게 심한말을(하하하 이윤석&서경석 톤으로)한 형은 전화로 바로 사과를 한 쿨한 이였기 때문이다. 요즘세상 한살이라도 나이 많은 사람이 사과 하는게 쉽지 않은데 그 장본인은 그렇게 멋있는 사람이었다. 어째 같이 즐거웠던 일로 웃음 짓기보다는... 그래 그런 이상한걸로 싸웠지 라며 웃음이 나는지 모르겠다. 이 글을 읽고있진 않겠지만... 재형이형, 상민이랑 형이랑 졸라 보고싶어 (우왕~).
그일 이후로는 혹시 내가 실수한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 가장 빠른내에 진정한 마음으로 사과 하는 법을 배웠다. 인간 관계에 도움이 되는것 같다.
3. 남대문. 난 숭례문이라고 배웠던 것도 잠시 잊고 있었지만 오늘 하루는 정말 한숨이 나오고 가슴 깊숙히 답답했다. 오늘 포스팅을 쓰게된 이유도 남대문 때문인데...
벌써 4 년전 일이되었다. 시민권을 신청하고 영주권을 반납을 하자 담당 공무원이 대뜸 한국 국적포기와 함께 여권을 반납해야한다며 손에 들고 있던 여권을 가져가려 했다. 뒤에 주욱 서있는 사람들을 알면서도 여권을 반납하면 마치 더이상 한국인도 아니게 될까봐 내주지 않고 꼭 쥐고 있던게 생각난다. 마치 개그의 한장면처럼 바로 보게 잡고있는 나는 반대편을 꼭쥔 공무원을 눈싸움하듯 노려 보았는데 결국 1분도 못되어서 내 주었다.
그땐 머릿속 가슴속에서 온갖 생각이 다들었었는데 새벽에 남대문 전소 소식을 듣자 그때 그 기분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웬지 무언가 나를 이루는 하나가 사라진 느낌.
4. 얼음집을 돌다가 알게된 사실은 내가 한국어라고 굳게 믿어 의심치않던 몇몇 단어가 외래어라는 사실이었다. 그중에 하나가 '유도리'인데... 사실 이 단어는 대학을 졸업할때 쯤에서야 배우게 된말이었다. 책을 읽다가 접한 단어인데 무슨 뜻인지 몰라 문맥을 여러번 검토한후에 융통성을 뜻하는 우리 순순말이거나 流道理라는 한자로 일이 자연스럽게 흐르듯하게 도와준다는 한자어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것만 문화 관광부에 의하면 외래어란다 (허걱).
그밖에.. 대금(값), 망년회(송년모임), 사양(설명), 거래선(거래처), 고참(선임자), 매점(사재기), 구보(달리기), 수순(차례), 십팔번(단골 노래), 양생(굳히기), 용달(심부름), 제전(잔치), 지참 (가지고 옴), 취조 (문초), 택배 (배달) ...등의 일본식 한자어가 수두룩하다. 하지만 이중 마치 한국어 같은 선임자나 배달같은 말은 역시 일본식 한자가 아닌가 싶은데 (흠).
그러고 보니 가장 샤킹한 단어는 닭도리탕... 설마 너도 倭래어일줄이야~
삐까번쩍이라던가 왔다리 갔다리 같이 순수 한국어라고 믿고 있던 재미있던 단어도 눈에 띄인다.
문화 광광부에 딴지를 걸자면 에로라는 단어는 꼭 영어의 이롸릭(푸핫) (erotic)을 줄인것보다는 라틴어 자체인 ero/eros를 쓴건아닐까... 그리고 가라오케를 녹음 반주라고 풀었는데 이젠 가라오케라는 단어 자체가 영어권에서는 이미 표준어가 된데다가 녹음 반주라고 하기에는 영~아니라는 생각에 그냥 쓰는게 좋지 않나 쉽다.
한 3주 또 아무것도 못 쓰겠구나...
하지만 또 하루를 살았읍니다 보다는 화이팅! 이 백배 천국!
苦盡甘來!
Friday, January 25, 2008
zzyzx
몇년전 시립병원에 있었을때에 일이다.
4층 internal medicine에서 인턴을 하고 있던 L군은 5살때 이민을 와서 LA외각지역에서 자랐으면서도 박찬호보다 정확히 256배 발음이 뛰어난 그런 유창한 생활 한국어를 구사하는 희한한 녀석이었는데 (사실 처음엔 이녀석이 나보다도 한국 드라마나 연애인 이름등을 다분 알고있다는 사실에 쇼킹한 적이 있었다), 확실히 환자를 한국어로 보기에는 난감함을 충분히 이해하고 남을 친구였다
하루는 L군과 병원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L이 이렇게 묻는다.
L군: 야, digital rectal exam (DRE)을 한국말로 뭐라고 하냐?
kainan: 그건 갑자기 왜 궁금해 진거냐?
L군: 음, 우리 R2가 한국사람 환자가 들어왔다고 나보고 있다가 보라는데 DRE해야 하는데 뭐라고 하는지 몰라서. 바지벗고 업드리세요 할수 없쟎아.
kainan: (허걱)
하지만 순간 DRE가 한국어로 어떻게 되는지 보다는.... 웬지음흉한 슬픈듯한 녀석의 얼굴과 나이트릴 장갑의 고무줄 놓는 소리가 (타악~~~~~~~~)들린건 둘째 치고... 나역시 몰라서 당황하고 있는데 마침 K가 트레이를 들고 지나간다. 한국에서 의대를 나온 K는 조금 나이차가 난데다가 말이없고 우리와는 어울리지 않은 형이었다 (뭐 자주 볼수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하지만 서로 얼굴도 이름도 알고 같은 한국 사람이란 메리트에 친하지는 안아도 대충 알고 있던 사이었는데 그도 점심을 먹으러 내려온 모양이다. 손을 들어 그를 불렀다.
kainan: 형, 같이 밥먹어요
옆에 앉은 형과 L군과 조금 잡담을 늘어 놓다 눈치를 봐서 물어 봤는데...
kainan: K형, DRE가 한국어로 뭐죠.
K: 그건 왜?
L군: 조금있다 한국 환자가 있어서요.
K: (감자 튀김을 먹으며) 음, 지직스.
kainan: 지직스요? (뭐야 이런건 들어본적도 없쟎아!)
K: 음.
kainan: 형, 지직스(zzyzx)는 나이트 클럽이름 이잖아요.
당시 병원에서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 한인 타운에 지직스란 클럽이 있었다.
K: 아니야, 한국에선 지직스 (指直스)라고 해. 손가락을 한자로 지, 그리고 rectum을 직장이라고 해서 지직스.
kainan: (아니 지금 이 인간이...)
L군은 아직 사태 파악을 못한듯한 얼굴로 묻는다.
L군: 그럼 '스'는 뭐에요?
kainan: (아니 이자식은 이게 사실이라 믿는 거냐?!)
K: 음 그건 나도 모르겠는데 (사뭇 진지)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하나 내내 고민했던것 같다. 동갑이나 아주 친한 형같으면 장난하냐고 딴지도 걸어보겠지만 K를 잘 몰랐던데다가 이때만큼은 L군이 진지해 보여 가만히 있었다. 그저 구라냄새가 펄펄 나는 사기성 농담을 입술에 침도 안바르고 해놓고는 점심을 먹는 K였지만 점심시간이 끝날즈음 그가 농담이였어 라며 진실을 밝혀 주기를조용히 바랬던것 같다.
그러나 역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L은 DRE가 지직스라 굳게 믿고 돌아 갔고 K는 조금도 꺼리낌없이 식당을 나섰다. 설마 L이... 라며 앨리베이터 앞에 선 나는 K를 함부로 믿으면 안되겠군이라며 이일을 잊게 되었다.
이일이 떠오른 이유는 아방가르드님의 얼음집을 보다가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에 zzyzx라는 길이 있다는 리플을 남기려다 였다. 알파벳의 끝3자로 만든 재미있는 단어라는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L군이 진짜 지직스라는 말을 했는지 궁금해졌다. 정말 그가 K의 말을 사실로 믿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역시 세상은 넓고 믿을놈은 없다...가 아니라. 누가좀 dre가 뭔지 알려주었음 좋겠다는 생각이다 (K 말고).
4층 internal medicine에서 인턴을 하고 있던 L군은 5살때 이민을 와서 LA외각지역에서 자랐으면서도 박찬호보다 정확히 256배 발음이 뛰어난 그런 유창한 생활 한국어를 구사하는 희한한 녀석이었는데 (사실 처음엔 이녀석이 나보다도 한국 드라마나 연애인 이름등을 다분 알고있다는 사실에 쇼킹한 적이 있었다), 확실히 환자를 한국어로 보기에는 난감함을 충분히 이해하고 남을 친구였다
하루는 L군과 병원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L이 이렇게 묻는다.
L군: 야, digital rectal exam (DRE)을 한국말로 뭐라고 하냐?
kainan: 그건 갑자기 왜 궁금해 진거냐?
L군: 음, 우리 R2가 한국사람 환자가 들어왔다고 나보고 있다가 보라는데 DRE해야 하는데 뭐라고 하는지 몰라서. 바지벗고 업드리세요 할수 없쟎아.
kainan: (허걱)
하지만 순간 DRE가 한국어로 어떻게 되는지 보다는.... 웬지
kainan: 형, 같이 밥먹어요
옆에 앉은 형과 L군과 조금 잡담을 늘어 놓다 눈치를 봐서 물어 봤는데...
kainan: K형, DRE가 한국어로 뭐죠.
K: 그건 왜?
L군: 조금있다 한국 환자가 있어서요.
K: (감자 튀김을 먹으며) 음, 지직스.
kainan: 지직스요? (뭐야 이런건 들어본적도 없쟎아!)
K: 음.
kainan: 형, 지직스(zzyzx)는 나이트 클럽이름 이잖아요.
당시 병원에서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 한인 타운에 지직스란 클럽이 있었다.
K: 아니야, 한국에선 지직스 (指直스)라고 해. 손가락을 한자로 지, 그리고 rectum을 직장이라고 해서 지직스.
kainan: (아니 지금 이 인간이...)
L군은 아직 사태 파악을 못한듯한 얼굴로 묻는다.
L군: 그럼 '스'는 뭐에요?
kainan: (아니 이자식은 이게 사실이라 믿는 거냐?!)
K: 음 그건 나도 모르겠는데 (사뭇 진지)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하나 내내 고민했던것 같다. 동갑이나 아주 친한 형같으면 장난하냐고 딴지도 걸어보겠지만 K를 잘 몰랐던데다가 이때만큼은 L군이 진지해 보여 가만히 있었다. 그저 구라냄새가 펄펄 나는 사기성 농담을 입술에 침도 안바르고 해놓고는 점심을 먹는 K였지만 점심시간이 끝날즈음 그가 농담이였어 라며 진실을 밝혀 주기를조용히 바랬던것 같다.
그러나 역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L은 DRE가 지직스라 굳게 믿고 돌아 갔고 K는 조금도 꺼리낌없이 식당을 나섰다. 설마 L이... 라며 앨리베이터 앞에 선 나는 K를 함부로 믿으면 안되겠군이라며 이일을 잊게 되었다.
이일이 떠오른 이유는 아방가르드님의 얼음집을 보다가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에 zzyzx라는 길이 있다는 리플을 남기려다 였다. 알파벳의 끝3자로 만든 재미있는 단어라는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L군이 진짜 지직스라는 말을 했는지 궁금해졌다. 정말 그가 K의 말을 사실로 믿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역시 세상은 넓고 믿을놈은 없다...가 아니라. 누가좀 dre가 뭔지 알려주었음 좋겠다는 생각이다 (K 말고).
Saturday, January 19, 2008
Saturday, January 12, 2008
천재는 2명뿐이다. 나는 천재가 아니라 노력형일 뿐.
한동안 몸을 담았던 도장의 노 사범님은 3단 이셨다. 까마득한 후배들과 제자들이 5, 6단을 훌쩍 넘어 7,8 단을 노리고 있을때에도 자신의 검도는 3단, 딱 남을 가르키기 알맞는 단에 머무셨다. 칠순이 훌쩍 넘으신 나이지만 우리와 함께 운동을 하시는게 힘이 드실텐데도 여지간해서 거르시는 적이 없는 분이셨다.
영화나 만화 처럼 나이를 먹어도 날아다니시는 '사부'님들처럼 몸을 놀리시지는 못하셔도 일일이 모또다찌로 받아주시고 가까리 게이꼬, 지 게이꼬도 물러서지 않으시고 동참해 주셨다. 그분께 맞았을때, 특히 머리치기를 원거리에서 깨끗히 쳐오시는 머리는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한 감동이었다. 내가 사범님의 나이에도 이걸 해낼수있을까라는 의문도 들고. 빠르게 움직이거나 속임 모션으로 손목 따위를 따내도 결코 기분이 좋지는 않다. 코등이 싸움을 하고 있으면 가끔 내 속내를 아시는지 웃으시고 연습이 끝나 인사를 드리면 그런날은 검도에는 단도, 체급도, 나이도 검은띄도 없어서 좋다고 하시던 생각도 난다.
그연세면 주위에서 단을 높이라는 말을 귀가 따갑도록 지겹게도 들으셨을만 하다. 지도 사범님의 말로는 협회에서 단을 올려주겠다고 하지만 매번 거절하셨다고 한다. 실력이 없는데 단수만 올라가봐야라는 말씀이시며 3단도 가르치는데 필요한게 아니면 내게는 무리라고 하셨다고 하는 도장전설도 있을정도.
대학을 졸업하고 중부로 떠난지 6개월째 타 도장에서 훈련하는 이로부터 얼마전 돌아가셨다는 얘기에 놀랬던 적도 있다. 한참의 후배인 지도 사범님께도 상석을 양보하시던 분. 언제나 지도 사범님이 친구같이 연습후면 함께 맥주한잔을 하러 갔었는데 라는 말에 조금은 맘이 서글퍼 지기도.
갑자기 이 사범님이 생각난건 다름이 아닌 이창호 9단의 일 때문이라.
검도와 바둑은 갑자기 왜 라는 생각도 들겠지만, 그 이유는 바로 9단이라는 단어때문일테다.
오랬동안 죽도를 잡아왔지만 9단이신 선생님은 한분도 못뵈었다. 사실 지금 8단인 선생님이 계시긴했지만 그분께 지도를 받을 때에는 그 사범님도 7단 이셨다.
단이란 일본에서 영향을 받은걸로 알고 있는데, 9단이면 더이상 올라갈 단이 없는 상태, 검성이라 불리우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10단이면 검신으로 친다고 들었다), 바둑은 생각보다 9단이 많은 편이라 나도 모르게 여러 생각을 하던중 이창호에게 관심을 두게 되었다.
바둑에 별 관심이 크게없는 나지만 조치훈,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이라면 물론 알고있는 사람들이다. 특히 어릴적 TV난 라디오에서 줄곧들은 조치훈과 조훈현은 아, 이들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바둑 천재들이란 생각이 들었을 정도.
어떤일에도 9단은 커녕 3단도 어울리지않게 한우물을 판적이 거의 없는 나로서는 9단이란 호칭이 감이 잡히지가 않고 있다. 하지만 가끔 세상의 눈과 비평을 초월, 적개심이나 부러움이 느껴지지않을정도로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갖춘이들을 접하게 되는데 읽은 대로라면 이창호 기사도 역시 9단이란 수식이 어쩌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프로가 아닌가 쉽다.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고, 적이 지고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사람됨을 칭찬하는 이창호 기사를 보고 있노라면 9단의 세계가 어렴풋이 느껴지기도 한다.
익을수록 숙인다고 했다. 겸손을 떠는게아닌 매너리즘을 초월하는 모든이를 존중하는 겸손은 본받을 만하다. 끝없이 노력하는 자세는 더욱더 그렇다. 예전에 새벽3~4시까지도 바둑을 공부했지만 요즘은 나이가 먹어서 1시까지는 자려고 한다는 말이 세계 랭킹 1위의 자세라는게 믿어 지질 않을 정도다. Humble하고 meek한 그의 자세는 충분히 배울만하다.
참고: 재미이본검도협회에선 3단 이하는 다른 단원들을 지도하는 일을 금하고 있다. 사범이나 범사, 또는 한시가 되려면 최소한 3단을 가추어야한다. 흔히 단원이 있지만 Officially 사범이 없는 도장도 있다. 특히 미 중부나 북부의 도장들, 일부 대학들의 팀들은 이런 일이 흔해, 재미검도협회에 사범을 보내달라고 요청을 할때도 있다.
영화나 만화 처럼 나이를 먹어도 날아다니시는 '사부'님들처럼 몸을 놀리시지는 못하셔도 일일이 모또다찌로 받아주시고 가까리 게이꼬, 지 게이꼬도 물러서지 않으시고 동참해 주셨다. 그분께 맞았을때, 특히 머리치기를 원거리에서 깨끗히 쳐오시는 머리는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한 감동이었다. 내가 사범님의 나이에도 이걸 해낼수있을까라는 의문도 들고. 빠르게 움직이거나 속임 모션으로 손목 따위를 따내도 결코 기분이 좋지는 않다. 코등이 싸움을 하고 있으면 가끔 내 속내를 아시는지 웃으시고 연습이 끝나 인사를 드리면 그런날은 검도에는 단도, 체급도, 나이도 검은띄도 없어서 좋다고 하시던 생각도 난다.
그연세면 주위에서 단을 높이라는 말을 귀가 따갑도록 지겹게도 들으셨을만 하다. 지도 사범님의 말로는 협회에서 단을 올려주겠다고 하지만 매번 거절하셨다고 한다. 실력이 없는데 단수만 올라가봐야라는 말씀이시며 3단도 가르치는데 필요한게 아니면 내게는 무리라고 하셨다고 하는 도장전설도 있을정도.
대학을 졸업하고 중부로 떠난지 6개월째 타 도장에서 훈련하는 이로부터 얼마전 돌아가셨다는 얘기에 놀랬던 적도 있다. 한참의 후배인 지도 사범님께도 상석을 양보하시던 분. 언제나 지도 사범님이 친구같이 연습후면 함께 맥주한잔을 하러 갔었는데 라는 말에 조금은 맘이 서글퍼 지기도.
갑자기 이 사범님이 생각난건 다름이 아닌 이창호 9단의 일 때문이라.
검도와 바둑은 갑자기 왜 라는 생각도 들겠지만, 그 이유는 바로 9단이라는 단어때문일테다.
오랬동안 죽도를 잡아왔지만 9단이신 선생님은 한분도 못뵈었다. 사실 지금 8단인 선생님이 계시긴했지만 그분께 지도를 받을 때에는 그 사범님도 7단 이셨다.
단이란 일본에서 영향을 받은걸로 알고 있는데, 9단이면 더이상 올라갈 단이 없는 상태, 검성이라 불리우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10단이면 검신으로 친다고 들었다), 바둑은 생각보다 9단이 많은 편이라 나도 모르게 여러 생각을 하던중 이창호에게 관심을 두게 되었다.
바둑에 별 관심이 크게없는 나지만 조치훈,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이라면 물론 알고있는 사람들이다. 특히 어릴적 TV난 라디오에서 줄곧들은 조치훈과 조훈현은 아, 이들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바둑 천재들이란 생각이 들었을 정도.
어떤일에도 9단은 커녕 3단도 어울리지않게 한우물을 판적이 거의 없는 나로서는 9단이란 호칭이 감이 잡히지가 않고 있다. 하지만 가끔 세상의 눈과 비평을 초월, 적개심이나 부러움이 느껴지지않을정도로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갖춘이들을 접하게 되는데 읽은 대로라면 이창호 기사도 역시 9단이란 수식이 어쩌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프로가 아닌가 쉽다.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고, 적이 지고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사람됨을 칭찬하는 이창호 기사를 보고 있노라면 9단의 세계가 어렴풋이 느껴지기도 한다.
익을수록 숙인다고 했다. 겸손을 떠는게아닌 매너리즘을 초월하는 모든이를 존중하는 겸손은 본받을 만하다. 끝없이 노력하는 자세는 더욱더 그렇다. 예전에 새벽3~4시까지도 바둑을 공부했지만 요즘은 나이가 먹어서 1시까지는 자려고 한다는 말이 세계 랭킹 1위의 자세라는게 믿어 지질 않을 정도다. Humble하고 meek한 그의 자세는 충분히 배울만하다.
참고: 재미이본검도협회에선 3단 이하는 다른 단원들을 지도하는 일을 금하고 있다. 사범이나 범사, 또는 한시가 되려면 최소한 3단을 가추어야한다. 흔히 단원이 있지만 Officially 사범이 없는 도장도 있다. 특히 미 중부나 북부의 도장들, 일부 대학들의 팀들은 이런 일이 흔해, 재미검도협회에 사범을 보내달라고 요청을 할때도 있다.
Saturday, January 5, 2008
언젠가는
이름만 들어도 너무나 반가운, 센치한 날엔 눈물이 사알작 나올려고 할만큼 보고싶고 반가운 친구들에게 이메일이 왔다. 하지만 이메일 첫 말은 "혹시 날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벌써 몇년이나 된 이야기다. 편지를 열며 그 친구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은 너희들이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이곳에 온 처음 몇년은 너희들과 지내는 꿈을 얼마나 꾸었는지 알기나 할까. 나에게 한국이란 너희들을 뒤로하고 나온 1990년 5월 20일후로 그대로인걸.
젊은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같은 시간의 강위에
떠내려가는건 한 다발의 추억
이렇게 이제 뒤돌아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젊은날엔 젊음을 잊었고
사랑할땐 사랑이 흔해만 보였네
하지만 이제 생각해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강옥 선생님께선 요즈음 아이들은 아이같지 않아 이상하다고 하셨다.
그당시 그 이상했던 이상은의 노래에 젖었던 우리들도 약간은 이상하지 않았을까.
모두들 보고 싶어요.
젊은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같은 시간의 강위에
떠내려가는건 한 다발의 추억
이렇게 이제 뒤돌아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젊은날엔 젊음을 잊었고
사랑할땐 사랑이 흔해만 보였네
하지만 이제 생각해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강옥 선생님께선 요즈음 아이들은 아이같지 않아 이상하다고 하셨다.
그당시 그 이상했던 이상은의 노래에 젖었던 우리들도 약간은 이상하지 않았을까.
모두들 보고 싶어요.
Monday, December 31, 2007
Akiyama Yoshihiro 추성훈 2007 yarennoka
I just watched 2007 Yarennoka fight between Yoshihiro Akiyama senshu vs. Kazuo Mizaki senshu. I thought Akiyama senshu did pretty good job against pride GP champion Mizaki senshu. Both in same weight class with judo background, I couldn't tell who would win, though I hope Akiyama senshu wins this fight. It seems main reason for his lost was that Akiyama senshu let loose his guard and concentration a little after the punch-pounding moment (this is why zanshin is very important).
Some media source posted that he was pinched by Mizaki senshu's accurate strike, but I didn't see any of that. It was either one's game, though the result was a bit controversial for yarennoka rule, but still win is win - Mizaki senshu did a good punch-kick finish combo. No contest against it, he won the fight clearly.
조금전 추성훈 선수의 야렌노카 경기를 봤다. 프라이드 GP챔피언인 미자키 가즈오 선수를 맞아 마지막에 긴장을 좀 늦춘게 패인의 요인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모처에선 그로기까지 몰렸다가 결국 KO를 당했다는데 전혀 몰리는 모습은 보질 못했다. 국내 팬들의 말처럼 어쩐지 조금은 석연치않은 경기이긴 했지만 추성훈 선수의 발전되가는 모습은 누구도 아니라 할수없겠다.
Ever since I heard about him few years ago, I felt bad for Akiyama and I hoped that he would triumph in either judo or mma. Although it appears that his judo career is waning down, it is amazing how he improved himself in mma and on the way to becoming one of the best in the class. Though he lost tonight's fight, he will become one of the best in his class in few years.
추성훈 선수를 눈여겨 봐왔고 좋아하는 까닭에 이번 경기는 깨끗히 KO로 승리 한후 일본, 한국, 그리고 그외 모든 스포츠 팬들에게 고의였던 아니었던간에 사과와 함께 멋지게 컴백을 하길 바랬었지만, 결국엔 미자키 가즈오 선수의 지온군 같은 멘트를 들어야했다.
I really hoped that Akiyama senshu wins tonight's fight. I hoped that he would defeat Mizaki senshu with clean KO and instead of celebrating his win, I hoped that he would apologize to mma and judo fans of Japan, Korea, and all the others. Whether he really cheated the previous fight agains Saku san is not important. Only he would know the truth. But, it is clear that he lost the trust of his fans and sports fans and just for that he should take different path and cleanse himself out of it. I'm just hoping that he would grow more mature as a mma, judoka, and sportsman for he can easily be a good role-model for many, specially many judo kids.
잘싸웠다고 생각한다. 아쉬운건 어쩔 수없겠지만 미자키 카즈오 선수의 말처럼 앞으로 국내외의 격투기팬들과 유도팬들,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추성훈 선수 화이팅!
ps. I give lots of prop for Jung Bukyung senshu for awesome fight for a rookie and stepping up to take JZC's place against one of the best in the class - Shinya Aoki who also demonstrated excellent spirited game and humble gesture.
PS. 정부경 선수의 선전에 박수를 보내고 승리에도 겸손한모습을 보인 아오키 신야 선수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pss. Judo is indeed awesome! But, for me... Kendo is the best!
PS2. 유도는 역시 멋지다 (추성훈, 아오키 신야, 정부경 선수들 모두가 유도 선수들... 미자키 선수는 아직 유도 기술을 못봐서 탈락). 하지만 나는... 오 오 옷, 검도 최고!
Some media source posted that he was pinched by Mizaki senshu's accurate strike, but I didn't see any of that. It was either one's game, though the result was a bit controversial for yarennoka rule, but still win is win - Mizaki senshu did a good punch-kick finish combo. No contest against it, he won the fight clearly.
조금전 추성훈 선수의 야렌노카 경기를 봤다. 프라이드 GP챔피언인 미자키 가즈오 선수를 맞아 마지막에 긴장을 좀 늦춘게 패인의 요인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모처에선 그로기까지 몰렸다가 결국 KO를 당했다는데 전혀 몰리는 모습은 보질 못했다. 국내 팬들의 말처럼 어쩐지 조금은 석연치않은 경기이긴 했지만 추성훈 선수의 발전되가는 모습은 누구도 아니라 할수없겠다.
Ever since I heard about him few years ago, I felt bad for Akiyama and I hoped that he would triumph in either judo or mma. Although it appears that his judo career is waning down, it is amazing how he improved himself in mma and on the way to becoming one of the best in the class. Though he lost tonight's fight, he will become one of the best in his class in few years.
추성훈 선수를 눈여겨 봐왔고 좋아하는 까닭에 이번 경기는 깨끗히 KO로 승리 한후 일본, 한국, 그리고 그외 모든 스포츠 팬들에게 고의였던 아니었던간에 사과와 함께 멋지게 컴백을 하길 바랬었지만, 결국엔 미자키 가즈오 선수의 지온군 같은 멘트를 들어야했다.
I really hoped that Akiyama senshu wins tonight's fight. I hoped that he would defeat Mizaki senshu with clean KO and instead of celebrating his win, I hoped that he would apologize to mma and judo fans of Japan, Korea, and all the others. Whether he really cheated the previous fight agains Saku san is not important. Only he would know the truth. But, it is clear that he lost the trust of his fans and sports fans and just for that he should take different path and cleanse himself out of it. I'm just hoping that he would grow more mature as a mma, judoka, and sportsman for he can easily be a good role-model for many, specially many judo kids.
잘싸웠다고 생각한다. 아쉬운건 어쩔 수없겠지만 미자키 카즈오 선수의 말처럼 앞으로 국내외의 격투기팬들과 유도팬들,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추성훈 선수 화이팅!
ps. I give lots of prop for Jung Bukyung senshu for awesome fight for a rookie and stepping up to take JZC's place against one of the best in the class - Shinya Aoki who also demonstrated excellent spirited game and humble gesture.
PS. 정부경 선수의 선전에 박수를 보내고 승리에도 겸손한모습을 보인 아오키 신야 선수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pss. Judo is indeed awesome! But, for me... Kendo is the best!
PS2. 유도는 역시 멋지다 (추성훈, 아오키 신야, 정부경 선수들 모두가 유도 선수들... 미자키 선수는 아직 유도 기술을 못봐서 탈락). 하지만 나는... 오 오 옷, 검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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