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30, 2006

People & Love: 4.5t 트럭 안의 부부

From Chosun.com - A Korean News Media

화물트럭 몰던 남편이 덜컥 병에 걸렸다. 아내가 운전을 배워
서울~부산을 일주일에 3번씩 함께 왕복한다. 신장병을 앓는 남편은
시속 100㎞ 트럭 속에서 하루 4번 투석을 하곤 곯아떨어진다.
...
“시끄럽지요? 하지만 저 소리가 나한테는 생명의 소리예요.” 가끔 코고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손을 뒤쪽으로 뻗어 남편의 손을 만져 본다. 곤하게 잠든 남편, 고맙고 또 고맙다.
...
서울로 올라가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아침이 밝다. “피곤해도 자동차 타고 여행 다니는 심정으로 일하지 뭐! 일 때문에 고생한다고 생각하면 더 힘들어지는 거 아냐?” 남편과 아내가 손을 꼭 쥐었다.


Thanks Mr.주완중, what a lovely story. It touched my heart today...

No comments: